여의동 중1수학과외







문장을 읽고 등식으로 바꾸는 중1수학 풀이
여의동과외 수업에서 학생은 삼부아파트와 떡정거리 상권이 함께 있는 생활권의 중학교 학습지 문제를 풀었다. 문제는 다음과 같았다.
어떤 수의 3배에서 4를 빼면 17이 된다. 어떤 수를 구하여라.
전주온빛중학교가 포함된 생활권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교과서형 문장이지만, 학생은 숫자 계산보다 먼저 문장의 관계를 식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멈췄다.
학생이 공책에 남긴 첫 식
학생은 ‘어떤 수’를 표시하지 않은 채 3×17-4를 계산하고, 답을 47이라고 적었다. 문제에 나온 3, 4, 17을 모두 알고 있는 수처럼 다룬 것이다. 계산 자체는 맞았지만, 구하려는 수가 식에 들어갈 자리가 사라져 있었다.
풀이가 어긋난 최초의 판단은 계산을 시작하기 전에 미지수를 정하지 않은 일이었다. 문장의 순서를 숫자 계산 순서로만 읽으면서 ‘어떤 수의 3배’가 무엇을 뜻하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한 글자를 정하고 문장을 다시 읽다
학생은 공책의 첫 줄을 지우고 “어떤 수를 x라 하자”라고 적었다. 이어 문장의 각 부분에 밑줄을 그었다.
- 어떤 수의 3배 → 3x
- 4를 뺀다 → 3x-4
- 17이 된다 → 3x-4=17
이번에는 곧바로 답을 쓰지 않고 등식의 양변을 나란히 적었다.
3x-4=17
3x=21
x=7
핵심 교정은 계산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숫자를 계산하기 전에 ‘어떤 수’를 x로 정하고 문장 전체를 하나의 등식으로 묶는 것이었다. 구한 값 7을 원래 식에 넣어 3×7-4=21-4=17이 되는지도 확인했다.
질문이 달라져도 같은 방식으로 식 세우기
다음 문제는 표현을 바꾸었다.
어떤 수에 5를 더한 값은 그 수의 2배보다 3만큼 작다. 어떤 수는 얼마인가?
학생은 이번에는 문장 속 두 대상을 먼저 나누어 표시했다. 어떤 수는 x, 그 수에 5를 더한 값은 x+5, 그 수의 2배보다 3만큼 작은 값은 2x-3으로 적었다. 따라서 “같다”에 해당하는 등식은 다음과 같았다.
x+5=2x-3
학생은 양변에서 x를 빼고, 양변에 3을 더하는 과정을 한 줄씩 기록했다.
x+5=2x-3
8=x
x=8
처음 문제처럼 ‘배수에서 수를 빼는’ 모양을 외워 옮기지 않고, 문장 양쪽이 각각 무엇을 나타내는지 확인한 뒤 등호를 놓았다. 8을 대입하면 왼쪽은 13, 오른쪽은 16-3으로 같으므로 조건도 만족한다.
분수와 소수가 섞인 문장에 다시 들어가기
형태가 바뀐 문제에서는 다음 조건을 제시했다.
어떤 수의 0.5배에 1.2를 더하면 3.7이 된다. 어떤 수를 구하여라.
학생은 소수를 보고 이전 풀이를 보류하지 않고, 먼저 “어떤 수=x”를 적었다. 문장을 식으로 바꾸면 0.5x+1.2=3.7이다. 양변에서 1.2를 빼면 0.5x=2.5이고, 양변을 0.5로 나누어 x=5를 얻었다.
학생은 답만 확인하지 않고 0.5×5+1.2=2.5+1.2=3.7을 직접 계산했다. 소수가 들어와도 바뀌지 않는 것은 미지수의 뜻과 등식의 조건이라는 점을 풀이 안에서 확인한 셈이다.
힌트 없이 새 조건을 세우고 검산하기
단원평가 전에는 도움 없이 다음 문장을 풀게 했다.
어떤 수의 4배에서 6을 뺀 수는 30이다. 그 수를 구하고, 구한 값이 조건에 맞는지 설명하여라.
학생은 곧바로 “어떤 수를 x라 하면 4x-6=30”이라고 썼다. 양변에 6을 더해 4x=36, 양변을 4로 나누어 x=9라고 정리했다. 이어 “9의 4배에서 6을 빼면 36-6=30이므로 처음 조건과 같다”라고 검산 근거를 적었다.
여의동중1수학과외에서 확인한 변화는 정답의 개수가 아니라, 문장을 읽고 미지수를 정한 뒤 관계를 등식으로 나타내고 원래 조건에 다시 대입하는 풀이 흐름이었다. 전주화정중학교 등 학교가 포함된 생활권의 문제를 접할 때도 학생은 문제 모양을 외우기보다, 무엇을 x로 둘지와 두 표현이 왜 같아지는지를 먼저 적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