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동 고2영어과외







우석고등학교 영어 서술형에서 문장 연결을 되살린 과정
여의동에서 진행한 우석고등학교 영어 학습에서 한 학생이 서술형 지문을 읽다가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대명사를 놓쳤다. 수업 자료는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설명문 형식으로,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협력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었다. 지문 뒤에는 문장을 이어 쓰고, 앞 문장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문제가 붙어 있었다.
첫 답안에서 드러난 문제
학생은 빈칸 앞에 나온 명사를 보고 곧바로 단어를 하나 골랐다. 그러나 빈칸 뒤 문장의 주어가 앞서 언급된 동물인지, 보호 활동을 맡은 사람들인지 구분하지 않았다. 문장 전체의 수와 의미를 살피지 않은 채 앞에서 본 어휘를 반복한 것이다.
“The researchers shared the results with local residents, and ___ used the information to change their fishing methods.”
답안에는 researchers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used와 이어지는 주어는 복수형이면서, 어업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대상은 local residents였다. 지시어의 범위와 어휘의 역할을 함께 보지 않아 생긴 오류였다. 서술형 채점 기준에서는 핵심 대상이 어긋나면 문장 구조가 맞아도 감점될 수 있었다.
문장 사이의 지시 관계 찾기
먼저 답을 고르지 않고 문장을 두 부분으로 나누게 했다. 앞부분에서 누가 정보를 받았는지 표시하고, 뒷부분에서 실제 행동을 할 수 있는 주체를 찾았다. 그런 뒤 대명사와 동사의 수를 연결했다. they가 단순히 가장 가까운 명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행동의 주체를 가리킨다는 점을 문맥으로 판단하게 했다.
- 앞 문장의 인물과 사물에 각각 번호를 붙인다.
- 뒤 문장의 동작이 가능한 대상을 추린다.
- 대명사, 동사 수, 문맥이 모두 맞는지 다시 읽는다.
- 서술형에서는 지문 속 표현을 활용하되 대상과 연결을 바꾸지 않는다.
이후에는 답을 즉시 쓰지 않고 잠시 보류한 뒤, ‘누가 정보를 사용했는가?’라는 질문으로 단서를 좁혔다. 단어 회수보다 행동의 주체를 먼저 판단하자 residents를 가리키는 대명사가 자연스럽게 선택됐다.
조건을 바꾼 문장에 적용하기
다음 연습에서는 인물과 행동을 바꾸고, 문체 제한도 추가했다. 이번에는 연구자가 주민에게 자료를 보냈고, 주민들이 이를 바탕으로 규칙을 제안하는 내용이었다. 학생은 앞 문제의 답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새 문장에서 제안하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주체를 찾았다.
또한 연결어가 문장 앞에 놓인 경우와 대명사가 두 문장 뒤에 등장하는 경우를 따로 제시했다. 한 문장씩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론이나 결과를 나타내는 연결이 앞의 주장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살폈다. 처음에는 문장 길이가 길어지자 다시 가까운 명사를 답으로 쓰려 했지만, 주어에 밑줄을 긋고 행동 가능성을 질문하면서 스스로 수정했다.
새 지문에서 판단을 재현하다
마지막에는 우석고등학교 영어 서술형과 비슷한 형식의 새로운 지문을 사용했다. 주제는 해안 지역의 관광객 관리였고, 빈칸에는 앞 문장의 두 집단 중 하나를 가리키는 표현이 들어가야 했다. 학생은 먼저 각 집단의 역할을 구분하고, 뒤 동사의 수와 의미를 점검한 뒤 답을 작성했다.
채점 후에는 정답 여부만 보지 않고, 대상 선택, 문장 연결, 표현의 정확성으로 나누어 답안을 살폈다. 학생은 “가까운 단어를 고른 것이 아니라, 뒤 행동을 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 문제에서도 같은 절차를 재현했으므로, 대명사와 어휘 회수 문제를 문맥 속에서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변화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