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동 오성고등학교 영어과외







인과와 시간이 함께 맞아야 하는 문장 배열
오성고등학교 학생 함지원은 인접한 문장 사이의 관계를 판단할 때 지시어와 접속사가 서로 다른 순서를 가리키는 문제를 만났다. 이때 정답을 가른 기준은 단순히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가 아니라, 인과 순서와 시간 순서가 동시에 맞는 배열인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두 문장을 찾은 뒤 남은 위치에서 판단이 흔들리다
함지원은 풀이 여백에 ‘인과 순서와 시간 순서가 동시에 맞는 배열’을 확인 항목으로 적고 관련 문장마다 직접 대조했다. 그 결과 서로 붙어야 할 두 문장은 찾아냈지만, 나머지 한 문장의 위치는 지시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정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답안의 판단이 처음 어긋났다. 인과관계는 맞아 보였지만, 사건이 일어난 시간 순서와 앞 문장을 가리키는 표현의 연결까지는 검토하지 못한 것이다.
고정된 두 문장과 남은 문장의 앞뒤를 비교하다
교정에서는 붙어야 할 두 문장을 먼저 고정했다. 그런 다음 남은 문장을 고정된 문장 앞과 뒤에 각각 놓고, 지시어가 어느 문장을 자연스럽게 가리키는지 비교했다. 각 배열에서 원인과 결과의 흐름이 유지되는지, 사건의 발생 순서가 뒤집히지 않는지를 함께 확인하게 하면서 판단 기준을 인과 순서와 시간 순서가 동시에 맞는 배열로 한정했다.
접속사 없이도 정보의 흐름을 복원하다
이후에는 접속사가 제시되지 않고 정보의 신·구 관계만 남은 새 문항을 풀었다. 소재와 문장 배치가 달라졌지만 함지원은 먼저 각 문장이 앞의 내용을 전제로 하는지 살핀 뒤, 사건의 원인과 결과 및 발생 시점을 독립적으로 복원했다. 지시어에만 기대지 않고 인과 순서와 시간 순서가 동시에 맞는 배열을 스스로 골라내며 답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