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동 중3수학과외







모라동 생활권에서 확인한 완전제곱식 인수분해의 한 장면
모라주공1단지와 햇살나무 작은도서관이 있는 생활권에서 중3 수학 풀이를 살펴보던 중, 단원평가를 앞둔 학생의 노트에서 한 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모라중학교와 모동중학교가 포함된 생활권에서 모라동과외를 진행할 때도 자주 확인하는 부분이지만, 이번에는 풀이 속 한 번의 판단만 추적했습니다. 주제는 완전제곱식 형태를 찾아 인수분해하는 일이었습니다.
나란히 놓은 두 표현
학생은 다음 두 식을 비교해 적었습니다.
x²+10x+25
9a²-12ab+4b²
첫 번째 식에는 “x², 25의 제곱근은 x와 5, 가운데 항은 2·x·5=10x”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래서
x²+10x+25=(x+5)²
라고 바르게 정리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식에서는 9a²에서 3a를, 4b²에서 2b를 찾아 밑줄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가운데 항이 -12ab라는 것을 확인한 뒤에도 “3a와 2b를 곱하면 6ab이므로 가운데 수는 -2”라고만 적었습니다. 그 결과
9a²-12ab+4b²=(3a-2b)²
라는 결론에는 도달했지만, 처음에는 부호 조건과 가운데 항의 계수를 함께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식이 틀어지기 전의 선택
당시 학생이 실제로 처음 고른 인수는 (3a-4b)(3a-b)였습니다. 두 인수의 첫 항과 마지막 항을 곱하면 9a²와 4b²가 된다는 점만 보고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 식을 곱하면 가운데 항은
-3ab-12ab=-15ab
가 되어 원래의 -12ab와 다릅니다. 최종 계산에서 틀린 것이 아니라, 두 끝 항에 맞는 인수를 하나 고른 뒤 가운데 항까지 확인하지 않은 순간이 최초의 어긋난 판단이었습니다.
완전제곱식은 양끝 항의 제곱근만 찾으면 끝나는 식이 아닙니다. (첫 항의 제곱근)², 2×두 제곱근×부호를 반영한 다른 제곱근, (다른 항의 제곱근)²의 관계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바꾼 것은 조건을 나누어 적는 한 행동
풀이 전체를 다시 쓰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잘못된 선택과 직접 연결된 행동 하나만 바꾸어, 인수를 고르기 전에 다음 세 조건을 한 줄씩 적도록 했습니다.
- 첫 항의 제곱근: 3a
- 마지막 항의 제곱근: 2b
- 가운데 항: 2×3a×2b=12ab, 부호는 음수
따라서 두 제곱근의 부호는 서로 반대여야 하며, 식은
9a²-12ab+4b²=(3a-2b)²
가 됩니다. 이미 찾은 3a와 2b는 그대로 두고, 가운데 항의 부호와 크기를 기준으로 인수를 다시 선택한 것입니다.
모양을 바꾼 독립 문제
다음 시간에는 앞서 본 식의 항 순서를 그대로 따라 하지 않도록, 표처럼 정리된 표현을 제시했습니다.
4p²+20pq+25q²
이번에는 가장 앞의 항부터 기계적으로 인수를 쓰지 않고, 양끝 항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4p²의 제곱근은 2p, 25q²의 제곱근은 5q입니다. 두 값을 이용한 가운데 항은
2×2p×5q=20pq
이므로 부호는 모두 양수여야 합니다. 따라서
4p²+20pq+25q²=(2p+5q)²
로 정리했습니다. 식의 항 순서와 문자, 계수의 배열을 바꾸었지만 판단 기준은 양끝 항과 가운데 항의 관계 하나로 유지했습니다. 공통인수나 다른 인수분해 유형으로 넓히지 않고 완전제곱식인지 확인하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힌트 없이 남긴 마지막 기록
마지막에는 다음 문제를 풀이 과정만 보고 스스로 설명하게 했습니다.
16r²-24rs+9s²
학생은 “16r²와 9s²의 제곱근은 각각 4r, 3s이다. 두 제곱근의 곱에 2를 곱하면 24rs가 되는데, 원래 가운데 항이 음수이므로 부호가 서로 달라야 한다. 따라서 (4r-3s)²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산도 생략하지 않았습니다.
(4r-3s)²=16r²-24rs+9s²
라고 다시 전개해 원래 식의 세 항과 순서에 관계없이 같은 항이 나오는지 비교했습니다. 표현이 달라져도 한 조건만 보고 인수를 고르지 않고, 양끝 항과 가운데 항을 모두 확인한 뒤 전개로 확인하는 흐름이 독립적으로 재현된 것입니다. 이런 식의 한정된 점검은 모라동중3수학과외에서도 완전제곱식 인수분해의 판단을 선명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