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광주제일고등학교 수학과외







내분점 좌표와 무게중심 좌표를 한 식으로 섞어 쓴 풀이
광주북구에서 진행한 수업에서 한 학생은 삼각형의 변 위 점 좌표를 구한 뒤 무게중심까지 연결하는 서술형 문항을 풀고 있었다. 미완성 풀이의 빈칸에는 계산 결과를 채운 뒤, 각 결과 옆에 ‘삼각형 변의 내분점과 무게중심 좌표 연결’이라는 확인 메모를 적고 다음 줄로 넘어갔다.
계산 자체는 이어졌지만, 어떤 값이 내분점의 좌표이고 어떤 식이 무게중심을 판단하는 근거인지 구분하지 못했다. 답안에는 최종 좌표만 남아 있었고, 그 좌표를 만들기 직전의 관계식이 빠져 서술형 채점에서는 논리의 연결이 끊기는 상태였다.
중점을 구하는 식과 무게중심의 평균식을 분리한 연습
먼저 두 조건을 별도 칸에 나누어 적게 했다. 변 BC의 중점 D를 구할 때는
D의 좌표는 B와 C 좌표의 평균이고, 무게중심 G의 좌표는 세 꼭짓점 좌표의 평균이다.
예를 들어 A(1, 2), B(7, 2), C(4, 8)이라면 변 BC의 중점은
D=((7+4)/2, (2+8)/2)=(11/2, 5)
이고, 무게중심은
G=((1+7+4)/3, (2+2+8)/3)=(4, 4)
로 계산한다. 이후 D와 G를 같은 값처럼 취급하지 않고, D는 변의 중점, G는 세 꼭짓점의 평균이라는 역할을 각각 표시했다. 또한 A, D, G가 한 직선 위에 놓이며 AG:GD=2:1이 되는지 확인하게 해 계산 결과와 조건 확인을 구별했다.
선택지 없이 새 좌표에서 관계를 직접 세운 장면
다음에는 A(-2, 1), B(4, 7), C(8, -2)가 주어진 새 문항을 제시했다. 학생은 답 후보를 참고하지 않고 먼저
D=((4+8)/2, (7-2)/2)=(6, 5/2)
를 구한 뒤, 무게중심을
G=((-2+4+8)/3, (1+7-2)/3)=(10/3, 2)
로 계산했다. 이어서 D가 중점이라는 조건을 사용했는지, G가 세 꼭짓점의 평균으로 계산됐는지를 각각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A에서 D로 향하는 선분을 기준으로 G가 내부에 있는지와 AG:GD=2:1인지 점검하면서 답을 완성했다.
최종 답에서 좌표와 조건의 연결 확인
마지막 검증에서는 결과 좌표만 다시 계산하지 않고, 풀이의 각 줄이 어떤 조건에서 나왔는지를 역순으로 설명하게 했다. 학생은 무게중심 좌표를 세 꼭짓점의 평균으로 얻었고, 변의 중점 좌표는 두 끝점의 평균으로 얻었으며, 두 점의 위치 관계가 AG:GD=2:1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이를 통해 내분점 계산 결과와 무게중심 조건을 분리해 답의 범위와 조건을 함께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