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고1수학과외







흥덕구+고1수학과외: 겹치는 경우를 한 번만 세는 판단 연습
경우의 수 문제에서 학생은 “1부터 20까지의 자연수 중 2의 배수 또는 3의 배수”를 구하며, 2의 배수와 3의 배수를 각각 세어 바로 더했다. 수직선에 해당 수를 표시하는 과정에서 6의 배수인 수들이 두 범주에 함께 들어간다는 점을 놓친 것이다.
6이 두 번 세어진 이유를 찾다
2의 배수는 10개, 3의 배수는 6개이므로 학생은 답을 16으로 적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6, 12, 18이 두 목록에 반복된다. 이 문제의 핵심 오류는 계산 실수가 아니라, 겹치는 경우를 서로 다른 경우로 분류한 데 있었다.
각 수가 어느 한 분류에만 들어가도록 경우를 나누면 중복을 피할 수 있다.
교사는 분류 기준을 “2의 배수이면서 3의 배수인 수”처럼 겹치게 두지 않고, 먼저 2의 배수인 수를 고른 뒤 그중 3의 배수가 아닌 수와 3의 배수인 수로 나누게 했다. 그러면 2의 배수 중 3의 배수가 아닌 수는 7개, 2와 3의 공배수는 3개, 2의 배수가 아닌 3의 배수는 3개가 되어 총 13개가 된다.
‘둘 중 하나’라는 표현을 바꾸어 읽기
이후에는 “2의 배수 또는 3의 배수”를 단순히 두 목록의 합으로 읽지 않고, “적어도 하나의 조건을 만족하는 수”로 바꾸어 해석했다. 반대로 “2의 배수 또는 3의 배수이지만 둘 다는 아닌 수”라는 문장이 나오자 공배수인 6, 12, 18을 제외하여 10개가 된다는 점도 구분했다. 조건의 표현이 달라져도 분류 기준이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연습이었다.
처음 보는 조건에서의 독립 확인
마지막에는 1부터 30까지의 수 중 4의 배수 또는 5의 배수를 세는 문제를 제시했다. 학생은 4의 배수 7개와 5의 배수 6개를 더한 뒤,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20의 배수 1개를 한 번 빼서 12개를 얻었다. 수직선에서 20만 두 목록에 겹친다는 사실도 확인하면서, 새로운 수와 조건에서도 중복 여부를 먼저 판단하는 습관을 유지했다.
동리마을과 어곡마을 생활권에서 진행한 학습에서도 지역 정보보다 중요한 변화는, 답을 빠르게 계산하기 전에 각 경우가 서로 겹치는지 판정하게 된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