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등수학과외







전주 고등수학과외에서 삼각함수 그래프를 다룰 때 학생들이 자주 헷갈리는 부분은 진폭, 주기, 평행이동을 한 번에 읽으려는 습관이다. 상산고등학교와 전주고등학교의 학교자료를 참고해 문제를 정리하더라도, 실제 풀이에서는 식의 각 요소가 그래프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차례로 확인해야 한다. 신시가지와 서부신시가지 생활권 학생의 수업에서도 시간 제한이 걸리면 이 구분이 먼저 흔들렸다.
20% 짧아진 시간에 먼저 확인한 것
학생에게 함수 y=17sin(9x)를 제시하고, 평행이동 여부와 주기를 설명하게 했다. 학생은 “17은 세로 크기, 9는 가로 방향 변화이므로 주기는 2π/9”라고 말하며 출발했다. 여기까지는 맞았다. 이어 그래프가 옮겨졌는지 말하는 순간, 식에 이동항이 없다는 조건을 적지 않고 곧바로 주기 계산으로 넘어갔다.
그 결과 풀이 중간에는 “sin 그래프는 오른쪽으로 조금 이동한 뒤 반복된다”는 문장이 등장했다. 하지만 주어진 식에는 x-c 형태도, 상수항도 없었다. 학생은 머릿속에서 일반형 y=a sin b(x-c)+d를 떠올린 뒤 실제 식에 없는 이동량을 끼워 넣은 셈이다. 주기의 첫 어긋남도 여기서 생겼다. 9가 붙었으므로 주기가 9배 짧아지는 것은 맞지만, 그래프가 이동했다는 결론은 근거가 없었다.
식의 자리와 그래프의 변화를 분리하기
교정할 때는 일반형을 통째로 외우게 하지 않고 식을 네 부분으로 나누었다.
- y=a sin b(x-c)+d에서 |a|는 진폭을 정한다.
- |b|는 주기를 정하며, 주기는 2π/|b|이다.
- x-c는 가로 방향 평행이동을 나타낸다.
- 마지막의 d는 세로 방향 평행이동을 나타낸다.
따라서 y=17sin(9x)에서는 진폭이 17, 주기가 2π/9이고 가로·세로 평행이동은 없다. “9가 안쪽에 있으니 그래프가 옮겨진다”가 아니라, 괄호 안에서 x가 어떤 형태로 바뀌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다시 말하게 했다. 평행이동 조건을 먼저 문장으로 적은 뒤 주기를 계산하자, 누락되었던 판단이 드러났다.
이후 같은 구조에서 수치만 바꾼 y=12sin(5x)를 제시했다. 풀이 시간을 20% 줄인 상황을 가정해 이전 식을 보지 않고 혼자 정리하게 했다. 학생은 이동항이 없음을 먼저 기록하고 진폭 12, 주기 2π/5를 골랐다. 이어 y=12sin(5(x-π/6))+3에서는 가로 이동이 오른쪽 π/6, 세로 이동이 위쪽 3이라고 구별했다. 같은 ‘괄호 안의 변화’라도 5x와 5(x-π/6)는 역할이 다르다는 점을 스스로 설명했다.
그래프 좌표로 끝내는 검산
마지막에는 계산식만 되풀이하지 않고 원래 함수에 대표 좌표를 대입했다. y=17sin(9x)에서 x=0이면 y=0이다. 또 x=π/18이면 9x=π/2이므로 y=17이 된다. 다시 x=2π/9를 넣으면 각도가 2π가 되어 처음 값으로 돌아온다. 따라서 한 주기가 2π/9라는 계산과 그래프의 시작점·최고점·반복점이 일치한다.
주기는 가로로 얼마나 빨리 같은 모양이 반복되는지, 평행이동은 그 반복 모양 전체가 어디에서 시작하는지를 묻는다.
자주 묻는 점
17은 주기에 영향을 주나요?
아니다. 17은 진폭을 정하므로 그래프의 높이만 바꾼다.
9가 있으면 무조건 오른쪽으로 이동하나요?
아니다. 9x는 주기를 바꾸는 계수다. 이동은 x-c처럼 괄호 안에 이동량이 나타날 때 판단한다.
음수 계수는 이동인가요?
예를 들어 y=-17sin(9x)의 음수는 그래프를 x축에 대칭시키는 효과를 낸다. 평행이동으로 읽으면 안 된다.
주기를 그래프로 꼭 확인해야 하나요?
계산 결과가 맞는지 대표적인 영점과 최고점을 대입하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x=0과 한 주기 뒤의 함수값이 같은지도 함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