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고2영어과외







원주고등학교 영어 수업에서 삽입 문장을 판단하는 법
원주고등학교 영어 지문을 풀던 민서는 문장 삽입 문제에서 자주 같은 선택지를 골랐다. 지문 전체의 주제를 대략 파악한 뒤, 새 문장에 나온 단어와 비슷한 표현이 있는 곳을 찾아 그 앞에 넣는 방식이었다. 무실지구에서 수업을 시작한 날에도 그는 지문의 핵심 내용을 읽기보다 however와 대명사 표현에 먼저 반응했다.
처음 틀린 이유는 문장 하나만 본 데 있었다
문제의 삽입 문장은 “This change affected not only the workers but also the communities around them.”이었다. 앞 문단에는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사례가 있었고, 뒤에는 지역 공동체의 변화가 이어졌다. 민서는 this change가 앞 문장의 기술 발전을 가리킨다고 생각해 첫 번째 빈칸을 선택했다.
그러나 정답은 사례 설명이 끝나고 지역 공동체의 반응으로 넘어가기 직전이었다. 앞부분에는 변화의 원인이, 뒷부분에는 그 결과가 제시되어야 문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민서는 대명사가 가리키는 단어만 찾았을 뿐, 삽입 문장이 문단의 흐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살피지 않았다.
비슷한 단어가 보이는 위치가 아니라, 앞의 내용과 뒤의 내용을 동시에 이어 주는 위치를 찾아야 한다.
답을 지우지 않고 판단 과정을 다시 만들다
오답을 회수할 때 민서는 문제 옆에 자신이 본 근거를 그대로 적었다. “this=technology, therefore first gap”이라고 쓴 뒤, 실제 문장 관계를 세 줄로 나누었다.
- 앞 문장: 기술 발전이 일자리에 준 영향
- 삽입 문장: 그 변화가 영향을 미친 대상의 확대
- 뒤 문장: 지역 공동체에서 나타난 구체적 결과
이렇게 배열하자 삽입 문장은 단순한 지시어 설명이 아니라, 개인의 변화에서 사회적 변화로 범위를 넓히는 전환 문장임이 드러났다. 이후에는 대명사, 연결어, 반복 어휘를 표시하되 그것만으로 답을 정하지 않았다. 먼저 각 문장의 기능을 “원인·사례·확대·결과”로 짧게 기록했다.
소재가 달라져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다
이후 연습에서는 환경 보호를 다룬 지문을 사용했다. 삽입 문장에는 however가 있었지만, 민서는 접속사만 보고 빈칸을 고르지 않았다. 앞 문단이 친환경 정책의 장점을 설명하고, 뒤 문단이 비용 문제를 제시한다는 점을 확인한 뒤, 두 관점이 맞부딪히는 지점에 문장을 넣었다.
또 다른 문제에서는 지문이 짧아 문단별 요약이 오히려 복잡해졌다. 이때는 각 문장에 한 단어씩만 붙였다. “주장-근거-전환-결론”으로 표시하자, 삽입 문장이 들어갈 곳은 어휘가 반복되는 위치가 아니라 논리 단계가 바뀌는 자리라는 점을 스스로 설명했다.
새 문제에서 달라진 풀이 행동
일정한 간격을 두고 난도가 높은 빈칸·삽입 문제를 섞어 점검했다. 민서는 처음부터 답을 표시하지 않고, 먼저 앞뒤 문장의 관계를 화살표로 그렸다. 선택지를 고른 뒤에는 “이 문장이 빠지면 어느 연결이 끊기는가?”를 근거로 적었다. 단순히 정답을 맞힌 경우는 성공으로 세지 않고, 지시어의 대상과 문단 기능을 모두 설명했을 때만 풀이가 완성된 것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서술형 문제에서는 새 주제의 지문을 읽고 삽입 위치와 이유를 영어로 작성했다. 예전처럼 특정 단어가 반복된 곳을 고르지 않고, “The sentence broadens the topic from individual effects to social effects.”라고 문장 기능을 밝혔다. 원주혁신도시 인근에서 진행한 최종 점검에서도 그는 답안에 근거가 빠졌는지 먼저 살핀 뒤, 앞뒤 문장의 의미가 실제로 이어지는지 다시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