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동 중2수학과외







소수가 있는 연립방정식에서 공통 해를 찾는 과정
풍남동과외 수업에서 학생은 소수 계수가 포함된 연립일차방정식을 풀다가, 계산 자체보다 해를 확정하는 기준에서 자주 흔들렸다. 삼천개나리아파트와 삼천광진목화아파트가 있는 생활권, 전주서신중학교가 포함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학교 시험형 문항도 단순히 식을 푸는 데서 끝나지 않고 두 식을 함께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수업에서는 소수를 정수 계수로 바꾼 뒤 공통 해를 검산하는 흐름을 한 문제 안에서 다시 세웠다.
첫 줄에서 생긴 판단의 오류
문제는 다음과 같았다.
0.4x+0.2y=2.0, 0.3x-0.2y=0.5를 만족하는 x, y를 구하여라.
학생은 두 식을 나란히 옮겨 적고, 첫 번째 식의 소수를 없애기 위해 양변에 10을 곱했다. 이어서 4x+2y=20을 얻은 뒤 2로 나누어 2x+y=10으로 정리했다. 여기까지는 계산이 정확했다. 두 번째 식도 3x-2y=5로 바꾼 다음, 첫 번째 식에서 y=10-2x를 얻어 두 번째 식에 넣었다.
그런데 대입 결과 x=3, y=4가 나오자 학생은 첫 번째 식에만 값을 넣어 0.4×3+0.2×4=2라고 확인하고 바로 답으로 적으려 했다. 이때 결과가 틀렸다고 지적하기보다, 한 식을 만족하는 값을 연립방정식의 해로 확정한 판단이 먼저 어긋났음을 짚었다. 연립방정식의 해는 두 식의 공통 해이므로 한 식만 맞는지는 결정 기준이 될 수 없었다.
소수를 없애는 과정은 유지하고 검산 기준을 바꾸다
이미 올바르게 진행한 소수 제거와 대입 과정은 그대로 두었다. 대신 학생의 풀이 아래에 ‘첫째 식 확인’과 ‘둘째 식 확인’이라는 두 칸을 만들고, 구한 값을 각각 원래 식에 넣도록 했다.
- 첫째 식: 0.4×3+0.2×4=1.2+0.8=2.0
- 둘째 식: 0.3×3-0.2×4=0.9-0.8=0.1
둘째 식의 오른쪽은 0.5이므로 x=3, y=4는 공통 해가 아니었다. 학생은 정수 계수로 바꾼 식을 다시 살펴보며 3x-2y=5에 y=10-2x를 대입할 때 계산한 항을 한 줄씩 분리했다. 3x-2(10-2x)=5에서 3x-20+4x=5, 7x=25가 되어 x=25/7임을 확인했고, y=10-50/7=20/7을 얻었다. 두 원래 식에 다시 넣자 각각 2와 0.5가 나왔다. 교정은 풀이 방법을 여러 개 추가한 것이 아니라, 한 식만 확인하던 기준을 두 원래 식 모두 확인하는 기준으로 바꾼 것이었다.
식의 모양과 질문을 바꾼 적용
다음 문제에서는 일부러 가감법보다 대입법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식의 형태를 바꾸었다.
어떤 두 수 x, y가 있을 때, x-0.5y=1.5이고 0.2x+0.3y=1.9이다. 두 수의 합을 구하여라.
학생은 이번에는 소수부터 무작정 계산하지 않고, 첫 식을 2x-y=3으로 바꾼 뒤 y=2x-3으로 정리했다. 두 번째 식에는 양변에 10을 곱해 2x+3y=19를 만들었다. 질문이 x, y 자체가 아니라 합을 묻고 있었지만, 먼저 두 식의 공통 해를 구한 뒤 필요한 값을 계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입하면 2x+3(2x-3)=19이므로 8x=28, x=3.5, y=4가 된다. 따라서 x+y=7.5이다.
학생은 앞 문제와 달리 정수 계수 식만 확인하지 않고, 원래 소수식에 직접 대입했다. 3.5-0.5×4=1.5, 0.2×3.5+0.3×4=1.9로 두 조건을 모두 확인했다. 숫자만 바꾼 반복이 아니라 식을 정리하는 방향과 질문의 형태가 달라졌지만, ‘공통 해인지 두 식에 대입한다’는 판단은 유지되었다.
힌트 없이 다시 세운 첫 판단
수업 후 학생에게 다음 문항을 별도 안내 없이 제시했다.
0.6x+0.4y=3.2, 0.5x-0.4y=0.2일 때 x-y의 값을 구하여라.
학생은 첫 줄에 “소수 한 자리이므로 양변에 10을 곱해 정수 계수로 바꾼다”고 적었다. 이어 6x+4y=32, 5x-4y=2를 만들고 두 식을 더해 11x=34, x=34/11을 구했다. 첫 번째 식에 대입해 y=26/11을 얻은 뒤 x-y=8/11을 계산했다.
검산을 생략하지 않고 원래 두 식에 각각 대입한 학생은 0.6×34/11+0.4×26/11=3.2, 0.5×34/11-0.4×26/11=0.2라고 설명했다. “정수 계수로 바꾸는 것은 계산을 편하게 하려는 것이고, 최종 해인지 확인하는 곳은 처음 주어진 두 식 모두”라고 풀이 이유까지 말한 뒤 답을 확정했다. 풍남동중2수학과외에서 확인한 변화는 정답 하나가 아니라, 새로운 연립방정식에서도 첫 판단과 검산 근거를 스스로 재현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