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동 고등영어과외







삼천동에서 고등 영어를 공부할 때 요약문은 글의 내용을 줄이는 작업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삼천동 고등영어과외에서는 특히 원문이 가리키는 대상의 범위를 그대로 유지하는지 확인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삼천개나리아파트와 삼천광진목화아파트 인근 학생들도 전주해성고등학교, 완산고등학교의 지문을 풀며 이 지점에서 오답을 만들곤 한다. 문장 속 단어를 많이 아는 학생도 주어가 누구를 포함하는지 바꾸어 쓰면 요약문의 의미를 놓칠 수 있다.
오답은 요약문을 쓰는 순간보다 먼저 생긴다
한 학생은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다.
Volunteers evaluated an economic network that connected small farms with local markets. Their report showed that transport costs, rather than farm size, affected the network's efficiency.
학생은 첫 문장의 volunteers를 보고 요약문을 “Farmers improved the local economy”라고 적었다. 그러나 원문에서 평가를 수행한 주체는 farmers가 아니라 volunteers이며, farmers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대상일 뿐이다. 또 economic network를 local economy로 넓히면서 글이 말하지 않은 경제 전반까지 포함시켰다. 첫 오답은 어휘 뜻을 몰라서가 아니라, ‘누가 평가했는가’와 ‘무엇을 평가했는가’를 분리하지 않은 데서 나왔다.
주어의 범위를 표시하며 문장을 다시 세운다
교정할 때는 요약문부터 고치지 않고 원문에 범위 표시를 남긴다. volunteers에는 동그라미를 치고, an economic network에는 네모를 친다. small farms와 local markets는 네트워크가 연결하는 대상으로 묶는다. 그런 뒤 질문을 두 개로 나눈다.
- 평가 행동을 한 주체는 누구인가?
- 그 행동의 대상은 어디까지인가?
따라서 요약문은 “Volunteers evaluated an economic network linking small farms and local markets”처럼 정리할 수 있다. “The volunteers evaluated the network”도 가능하지만, “Volunteers improved local markets”처럼 주체와 대상을 바꾸거나 “People improved the economy”처럼 범위를 넓히면 원문 근거를 벗어난다. 학생에게는 정답 문장을 외우게 하기보다, 주어와 목적어 아래에 각각 ‘행동 주체’, ‘평가 대상’이라고 직접 적게 한다.
근거 위치를 말하지 못하면 수정도 불완전하다
학생은 수정된 문장을 쓴 뒤에도 “왜 volunteers인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이때 다시 처음부터 읽게 하지 않고 근거 위치를 찾게 한다. 첫 문장의 “Volunteers evaluated”가 주어와 동사를 동시에 제시하고, 뒤의 관계절이 economic network의 범위를 설명한다는 점을 말해야 한다. 두 번째 문장의 transport costs와 farm size는 효율성에 영향을 준 요인이므로, 요약문의 주어를 바꿀 근거가 될 수 없다.
표현을 바꾼 문제에서 범위를 유지하는지 확인
다음 문제에서는 소재와 문장 구조를 바꾸었다.
Analysts identified a global agency whose reports explained how cultural differences shaped public health campaigns.
학생은 “Cultural differences identified a global agency”라고 썼다. shaped라는 동사를 보고 cultural differences를 문장의 주체로 끌어올린 것이다. 그러나 identify의 주체는 analysts이고, 식별된 대상은 a global agency이다. 교정문장은 “Analysts identified a global agency connected with reports on cultural differences and public health campaigns”로 만들 수 있다. 이 문장을 쓴 뒤 제목이 무엇을 다루는지, 본문 첫 문장에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 대조한다. 제목에 global health가 들어 있더라도 원문 주어를 public health campaigns로 바꾸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근거가 중간에 놓인 글을 사용한다.
Students attended a rural workshop. After several demonstrations, the organizers explained that water quality was the main concern, not the amount of equipment available.
요약문을 “Students improved water quality”라고 쓰면 students와 organizers를 혼동하고, workshop 참석을 실제 개선 활동으로 바꾼 셈이다. “Students attended a rural workshop where organizers emphasized water quality”가 글의 범위를 지킨다. 표현을 attended에서 took part in으로 바꾸어도 주어와 사건의 강도는 그대로여야 한다. 또한 물의 품질이 결론에 등장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직접 측정했다는 내용을 덧붙일 수 없다.
새 지문에서 스스로 증명하는 마지막 단계
최종 검증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않은 글을 제시한다.
Visitors questioned a direct interview about the public reactions to a new exhibition. Although the reactions were mixed, the interview showed that many residents wanted more detailed information.
학생이 “Residents questioned the exhibition”이라고 쓰면 visitors와 residents를 바꾼 오류다. “The interview showed that many residents wanted more information”은 interview의 결과를 요약하지만, visitors가 질문했다는 사건을 삭제할 수 있다. 적절한 요약은 “Visitors questioned an interview concerning public reactions, which revealed residents’ demand for more information”처럼 쓸 수 있다. visitors는 질문한 주체, interview는 질문의 대상, residents는 반응을 보인 집단이다.
학생은 답을 제출하기 전 주어에 밑줄을 긋고 원문에서 같은 대상을 찾는다. 이어 동사의 주체와 목적어를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 “Visitors questioned the interview, and the interview reported residents’ demand”라고 근거를 말할 수 있다면 동의어인 public reactions와 residents’ demand가 등장해도 범위를 안정적으로 지킨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요약문에 원문의 주어를 반드시 그대로 써야 하나요?
반드시 같은 단어를 반복할 필요는 없지만, 가리키는 집단과 행동의 주체는 달라지면 안 됩니다. volunteers를 the group처럼 바꿀 수는 있어도 farmers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관계절이 길면 주어 범위를 어떻게 확인하나요?
관계절을 잠시 괄호로 묶고 주절의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습니다. 그다음 관계절이 앞의 명사를 어느 범위까지 설명하는지 확인합니다.
제목에 나온 단어를 요약문 주어로 사용해도 되나요?
제목은 글의 방향을 보여줄 뿐 행동 주체를 확정하지 않습니다. 주어는 제목보다 실제 문장의 동사와 근거 위치를 기준으로 정해야 합니다.
요약문에 세부 정보를 모두 넣어야 하나요?
모든 세부 사항을 넣기보다 핵심 사건을 남기되, 누가 무엇을 했는지와 대상의 범위가 사라지지 않게 구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