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대전가오고등학교 영어과외







과정 설명형 글에서 단계보다 강조한 목적을 읽어 내는 법
대전가오고등학교 학생은 긴 사례가 이어지는 과정 설명형 지문에서 반복되는 소재와 필자의 실제 주장을 구별해야 했다. 이때 핵심은 단계 자체를 따라가는 데 머무르지 않고, 글이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강조하는지 파악하는 것이었다.
사례가 많아질수록 목적의 범위를 먼저 좁히다
학생은 관련 단서가 나타나는 지점에서 멈춘 뒤 앞부분의 내용과 화살표로 연결했다. 덕분에 글의 핵심 위치는 찾았지만, 그 문장이 어느 범위까지 말하는지와 필자가 얼마나 강하게 평가하는지까지 함께 살피는 습관은 아직 불안정했다.
반복된 소재와 필자의 평가를 분리한 순간
답안에서 처음 판단이 어긋난 부분은 가장 많이 반복된 소재를 그대로 글의 주제로 선택한 장면이었다. 사례의 양에 이끌린 나머지, 그 사례를 통해 드러나는 필자의 평가 방향을 놓친 것이다. 교사는 해당 주제에 관련된 부분만 원문에서 다시 찾게 한 뒤, 사례 문장마다 괄호를 치고 모두 덜어 내도록 했다. 그러자 남는 평가 문장만 이어 읽으며 과정의 단계보다 글쓴이가 강조한 목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례가 무엇을 보여 주는지보다, 사례를 거쳐 필자가 무엇을 평가하는지 먼저 확인한다.
소재가 바뀐 새 지문에서 목적만 추려 내다
이후 학생은 사례 소재가 완전히 달라진 새 과정 설명형 글을 혼자 읽었다. 이번에는 반복되는 소재를 주제로 바로 선택하지 않고, 각 사례를 잠시 제외한 뒤 남는 평가 문장을 표시했다. 그리고 그 문장들이 공통으로 가리키는 목적을 연결해 새로운 요지를 스스로 만들었다. 단계와 사례의 나열을 넘어 글 전체의 강조점을 좁혀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