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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동 국어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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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달라져도 원형을 먼저 보는 맞춤법 연습

칠전동의 e-편한세상아파트와 롯데캐슬아파트, 방축거리와 석사4거리가 이어지는 생활권에서 국어과외를 진행하던 중, 한 학생의 서술형 답안에서 같은 판단이 반복되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대룡중학교와 춘천고등학교가 있는 교육생활권에서 맞춤법을 공부할 때도 중요한 것은 표현이 낯설게 바뀌었는지가 아니라, 그 말의 원형을 확인해 표기를 결정하는 일이었습니다.

“회의가 끝나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나 안내문에는 ‘일어서 주십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학생은 위 두 표현을 공책에 나란히 적었습니다. ‘일어섰다’에는 동그라미를 치고, ‘일어서’에는 밑줄을 그은 뒤 “앞은 일어서다, 뒤는 일어서 주다이므로 서로 다른 말”이라고 메모했습니다. 문제는 다음 중 맞춤법에 맞는 문장을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 ① 그는 의자에서 일어섰다.
  • ②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서 박수를 쳤다.
  • ③ 선생님이 일어섰으라고 말했다.
  • ④ 행사장에 일어선 사람이 많았다.

학생은 ③을 골랐습니다. ‘일어섰다’가 과거를 나타내므로 ‘일어섰으라고’도 가능하다고 본 것입니다. 답안 옆에는 “표현이 바뀌면 어간도 그대로 바꿀 수 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틀린 답보다 먼저 확인한 판단

가장 먼저 어긋난 지점은 ‘일어서다’의 활용형을 확인하지 않고, 학생이 임의로 만든 ‘일어섰으라고’를 실제 원형처럼 취급한 일이었습니다. 학생은 문장 전체를 대충 읽은 것이 아니라 ‘일어섰다’와 ‘일어서’를 비교했지만, 표현이 달라진 뒤에도 원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기준을 놓쳤습니다.

공책의 표시 가운데 맞았던 부분은 남겼습니다. ‘일어섰다’와 ‘일어서’를 나란히 놓은 방식은 유용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두 표현 옆에 각각 원형을 적게 했습니다.

  • 일어섰다 → 일어서다의 활용형
  • 일어서 → 일어서다의 활용형
  • 일어섰으라고 → 원형과 활용 관계를 다시 확인해야 하는 표현

그 뒤 학생은 ③의 ‘일어섰으라고’를 그대로 고치려 하지 않고, 문장의 뜻을 유지하면서 원형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선생님이 일어서라고 말했다”가 자연스러운 표기이며, ‘-으라고’를 붙이기 전에 이미 받침이 있는지와 원형의 활용 모습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다른 맞춤법 기준을 추가하지 않고, 표현이 바뀌어도 원형으로 돌아가 표기를 판단한다는 한 가지 기준만 적용했습니다.

표현 전환을 거친 새 문장

며칠 뒤에는 기존 문장과 전혀 다른 상황을 제시했습니다. 학생은 학교 방송문과 친구의 대화문을 비교해 읽었습니다.

방송문: “복도에서는 천천히 걸으십시오.”
대화문: “비가 오니 미끄러우니까 조심해서 걸어.”

문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걸으십시오’와 ‘걸어’의 표기를 판단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인가?”

  • ① 두 표현의 글자 수를 비교한다.
  • ② 문장이 공적인지 사적인지만 살핀다.
  • ③ 각각의 원형을 확인한 뒤 문장 속 활용 모습을 살핀다.
  • ④ 앞 문장에 나온 표현을 그대로 뒤 문장에 옮긴다.

이번에는 학생이 ③을 고른 뒤, “둘 다 ‘걷다’에서 나온 표현이므로 방송문과 대화문이라는 형식이 달라도 먼저 ‘걷다’를 확인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걸으십시오’에는 원형 ‘걷다’를 연결하는 선을 긋고, ‘걸어’에도 같은 원형을 표시했습니다. 단순히 앞에서 본 ‘일어서다’를 반복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표현 전환과 다른 문장 형식에서 같은 판단 기준을 찾아낸 것입니다.

힌트 없이 남긴 최종 기록

마지막에는 설명이나 보기 없이 다음 문장만 보여 주었습니다.

“마음을 굳혀야 할 때도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물이 굳는다.”

학생은 ‘굳혀야’와 ‘굳는다’에 각각 밑줄을 긋고, “표현이 다르다는 이유로 표기를 바로 결정하지 않는다. 먼저 원형 ‘굳다’를 확인하고, 문장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쓰였는지 살핀다”고 썼습니다. 이어 ‘굳혀야’는 ‘굳히다’와 관련된 표현인지 원형을 다시 확인해야 하므로, 문장 속 뜻과 연결되는 기본형을 따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움을 주지 않은 마지막 문항에서 학생은 익숙한 예문을 외워 고른 것이 아니라, 표현 전환이 일어나면 원형으로 돌아가 표기를 확인한다는 기준을 스스로 꺼냈습니다. 이것이 칠전동국어과외에서 확인한 변화였습니다.

칠전동 국어과외 학부모 후기

새 계산 파일을 재생해 보던 아이가 자주 틀리는 계산 부분을 짧은 문장으로 적더라고요. 따로 다른 종이나 자료를 찾아 옮기는 대신, 다시 볼 문제의 원래 자리에 표시를 해두고 파일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어디를 확인하려는지 전보다 훨씬 분명해 보이더라고요. 금요일 밤에 공부를 마친 뒤 문제집을 정리하다가 맨 뒤쪽에서 메모를 하나 발견했어요. 반복해서 틀리는 계산 습관을 길게 설명한 게 아니라 짧게 적어둔 내용이었거든요. 예예전에는 다시 살펴볼 자료를 정해도 막연하게 남겨두는 편이라 어느 부분부터 볼지 좁혀놓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자주 나오는 계산 실수를 문제집 뒤에 따로 적어두고, 새 계산 파일을 볼 때도 그 내용을 떠올릴 수 있게 원래 문제 옆에 표시했어요. 파일을 본 뒤에도 표시한 자리를 그대로 찾아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학부모 후기

학교 과제와 과외 숙제가 겹친 주간에도 아이가 칠전동 수업에 가기 전부터 답을 몇 번씩 확인하며 불안해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의 집중 상태를 살피며 할 수 있는 문제부터 편하게 시작하고, 설명 속도보다 이해했는지를 먼저 확인해 주셨습니다. 요즘은 답이 틀려도 바로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등 공부를 대하는 태도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학부모 후기

주말 오후 숙제를 다 못 한 채 수업을 시작했는데, 선생님은 틀린 답부터 고치기보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차분히 물어봐 주셨습니다. 칠전동에서 수업을 받은 뒤로는 막힌 부분도 숨기지 않고 말하며, 수업이 끝나면 공부 계획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학부모 후기

칠전동에서 과외를 시작했을 때는 숙제를 펼쳐도 답지부터 찾고, 수업 전부터 부담을 느꼈습니다. 선생님은 컨디션에 따라 문제 수를 조절하고 핵심만 짚은 뒤 혼자 이어서 풀 시간을 주셨습니다. 요즘은 답지를 덮고 다시 생각해 보며, 막히면 설명을 편하게 부탁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학부모 후기

수업을 마친 뒤 아이가 칠전동 수업 일정에 자연스럽게 적응해 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숙제 한 문제를 남겨 부담스러워할 때도 선생님은 틀렸다고 바로 말하지 않고 생각이 달라진 지점을 함께 찾으며, 그날 할 일과 다음에 볼 내용을 나눠 주셨습니다. 요즘은 수업에서 궁금했던 점을 먼저 이야기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후기

새 학기에는 문제를 빨리 풀고 쉬고 싶어 답을 서두르는 편이었는데, 칠전동에서 받은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틀린 문제의 풀이 흔적을 지우지 말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도 점수보다 준비하면서 막혔던 부분과 다음 복습 내용을 직접 확인하게 되어, 시험기간에도 공부 흐름을 놓치지 않게 됐습니다.

★★★★★학부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