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중등과외







완산구 중등과외에서 접속사 문제를 볼 때 자주 생기는 오류는 단어 뜻은 외웠지만 앞뒤 문장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전주서신중학교와 전주기전중학교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도 ‘그러나’, ‘그래서’, ‘또한’의 뜻을 빠르게 고른 뒤 문장 전체의 관계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접속사는 뜻을 맞히는 문제가 아니라 앞 문장과 뒤 문장의 의미 관계를 판별하는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접속사를 먼저 지우고 문장 사이를 읽기
처음부터 접속사를 넣게 하면 학생은 빈칸 주변의 단어만 보고 익숙한 표현을 고르기 쉽다. 그래서 한 문장을 제시할 때 접속사 자리를 비워 둔다. 예를 들어 “비가 많이 왔다. ___ 운동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를 읽고 곧바로 답을 쓰지 않게 한다. 먼저 두 문장이 어떤 관계인지 말하게 한다.
- 앞뒤 내용이 서로 반대되는가
- 앞 문장이 뒤 문장의 원인인가
- 앞 문장의 결과가 뒤에 나타나는가
- 뒤 문장이 앞 내용에 정보를 더하는가
이 문장에서는 비가 많이 왔다는 내용과 운동회가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는 내용이 예상과 다르게 이어진다. 따라서 ‘그러나’와 같은 대조 관계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접속사를 선택해야 한다. 단어 뜻을 떠올리는 순서를 뒤로 미루면 문장 내용이 판단의 중심이 된다.
세 칸 분류로 선택 근거 남기기
문제를 푼 뒤 답만 맞혔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각 문항을 완료·막힘·질문으로 나눈다. 완료에는 관계와 접속사를 모두 설명할 수 있는 문항을 둔다. 막힘에는 답은 골랐지만 앞뒤 방향을 말하지 못한 문항을 적는다. 질문에는 ‘원인과 결과가 바뀐 것인지’, ‘대조와 추가 중 무엇인지’처럼 판단 과정에서 남은 의문을 쓴다.
중요한 것은 세 칸에 넣는 순간 이유를 짧게 말하는 것이다. “앞 문장이 뒤 문장을 만들었다”처럼 방향을 설명하거나 “기대와 실제가 달라 대조다”처럼 두 문장의 관계를 붙여 말한다. ‘그래서’를 골랐다는 사실만 적으면 다시 단어 암기로 돌아가기 쉽다. 같은 접속사라도 문장에 따라 기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선택한 표현보다 선택 전의 관계 설명을 더 중요하게 본다.
첫 오류는 접속사 선택 직전에 드러난다
학생이 “길이 막혔다. ___ 약속 시간에 늦었다.”에서 ‘그러나’를 고르는 순간을 살펴보면, 길이 막힌 사실과 늦은 결과를 반대로 읽은 것이 아니라 접속사 목록에서 익숙한 말을 꺼낸 경우가 많다. 이때 “왜 그러나인가?”라고만 묻지 않는다. 두 문장을 접속사 없이 다시 읽고, 두 번째 문장이 첫 번째 문장 때문에 일어났는지 먼저 말하게 한다.
학생이 “길이 막힌 것이 늦은 이유다”라고 설명하면 결과 관계가 정리된다. 그 뒤 ‘그래서’ 또는 원인을 나타내는 표현 중 문장 구조에 맞는 것을 선택한다. 반대로 “길이 막혔지만 늦지 않았다”처럼 내용이 바뀌면 대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비교한다. 같은 단어를 외우게 하기보다 문장의 방향이 바뀌면 접속사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한 단계를 비워 직접 완성하는 연습
관계를 말한 뒤에도 선택이 흔들리는 문항은 접속사뿐 아니라 한 문장 성분을 비워 다시 완성한다. “열심히 연습했다. ___ 실력이 향상되었다.”에서 접속사와 뒤 문장의 일부를 함께 비워 두고, 앞 문장만으로 어떤 흐름이 가능한지 말하게 한다. 학생이 ‘연습했다’와 ‘향상되었다’를 원인과 결과로 연결하면, 빈칸에 들어갈 표현도 자연스럽게 좁혀진다.
이 과정은 답을 기억하는 연습이 아니라 근거를 되살리는 연습이다. 다만 모든 문제에 적용하지 않고, 세 칸 분류에서 막힘이나 질문에 들어간 문항에만 사용한다. 이미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문제까지 다시 비우면 형식만 남고 판단 연습이 약해질 수 있다.
조건을 바꾼 문장으로 독립 확인하기
마지막에는 앞서 본 문장을 그대로 반복하지 않는다. 관계는 유지하되 접속사를 다른 표현으로 바꾸거나, 앞뒤 문장의 순서를 바꾼 새 문장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준비가 부족했다. ___ 발표를 무사히 마쳤다.”처럼 결과가 예상과 달라지는 문장을 주고, 대조 관계를 먼저 말하게 한다. 이후 “준비를 충분히 했다. ___ 발표를 안정적으로 마쳤다.”처럼 원인과 결과 관계로 바꿔 판단하게 한다.
검증의 기준은 정답 개수가 아니라 새로운 문장에서 관계의 방향을 먼저 설명하는지다. 접속사를 가린 상태에서 대조·원인·결과·추가 중 하나를 고르고, 그 이유를 한 문장으로 말한 뒤 표현을 채우면 독립 적용으로 본다. 이전 예시의 표현을 기억해서 맞힌 것이 아니라 문장 내용이 달라져도 같은 판단 절차를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접속사를 많이 외우면 점수가 오르나요?
기본 표현을 아는 것은 필요하지만, 문장의 관계를 먼저 판단하지 않으면 비슷한 뜻의 접속사에서 흔들린다.
대조와 결과를 빠르게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뒤 문장이 앞 문장 때문에 생긴 일인지, 아니면 앞에서 예상한 흐름과 다르게 전개되는지를 확인한다.
접속사를 가리는 연습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답을 고르기 전에 관계를 말하는 습관이 생길 때까지 활용하고, 이후에는 일반 문제 속에서 같은 과정을 짧게 점검한다.
세 칸 분류에서 질문이 많으면 어떻게 하나요?
질문을 접속사별로 묶지 말고 원인·결과처럼 의미 관계별로 묶어, 어떤 판단에서 반복적으로 막히는지 확인한다.
새 문장에서 맞히면 완전히 익힌 것인가요?
접속사와 문장 순서를 함께 바꾼 문제에서도 관계의 근거를 먼저 설명할 수 있어야 안정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