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우산동 국어과외







원주우산동 국어과외에서 살펴본 중의적 문장 오답 역추적
국책연구단지와 수루배마을이 이어지는 생활권에는 진광중학교와 진광고등학교가 있는 교육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진행한 원주우산동과외 수업에서는 문법 용어를 외우는 대신, 한 문장이 왜 두 가지로 해석되는지 실제 표시와 오답의 흐름을 따라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중심은 중의적인 문장의 두 해석을 구별하기였습니다.
정답에서 거꾸로 확인한 갈림길
학생은 다음 예문 세트에서 ③을 골랐습니다.
나는 친구와 공원에서 사진을 찍은 동생을 만났다.
- ① 내가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사진을 찍었고, 그 동생을 만났다.
- ② 친구와 공원에서 사진을 찍은 동생을 내가 만났다.
- ③ ‘친구와’는 반드시 ‘만났다’와만 연결되므로 두 해석이 불가능하다.
학생은 ‘친구와’에 동그라미를 치고, ‘사진을 찍은’에는 밑줄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조사 ‘와’가 있으니 친구는 만남의 상대이고, 사진을 찍은 사람은 동생일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문장 전체의 오답보다 중요한 것은 이 결론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였습니다.
답안에서 표시를 거꾸로 따라가 보니, 학생은 앞서 배운 “나는 선생님과 도서관에 갔다”의 관계를 예외 없이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예문에서는 ‘과’가 동작의 상대를 나타냈지만, 이번 문장에서는 ‘친구와’가 ‘사진을 찍은’ 행위의 동반자로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즉 가장 먼저 어긋난 판단은 한 예문에서 성립한 연결을 모든 문장에 일반 규칙처럼 적용한 것이었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다시 연결하기
수업에서는 문장 전체에 새 표시를 하게 하지 않고, 학생이 이미 찾은 ‘친구와’와 ‘사진을 찍은’ 사이의 연결만 확인했습니다. 먼저 ‘사진을 찍은 사람’을 두 가지로 바꾸어 말하게 했습니다.
- 내가 친구와 공원에서 사진을 찍었다. 나는 동생을 만났다.
- 동생이 친구와 공원에서 사진을 찍었다. 나는 그 동생을 만났다.
두 문장 모두 원래 문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뒤, 학생은 ‘친구와’가 무조건 ‘만났다’에만 붙는다고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와’가 나타났다는 사실만으로 해석을 하나로 고정하지 않고, 실제로 어느 동작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살핀 것입니다. 기존에 맞게 찾았던 조사와 서술어 표시는 그대로 두고, 연결 가능성을 하나만 남겨 둔 판단만 고쳤습니다.
가려진 근거를 찾아 다시 읽은 예문
며칠 뒤에는 근거 일부를 가린 독립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민지는 동생과 창문을 닦은 이웃을 보았다.
학생에게는 ‘동생과’가 어떤 말과 연결되는지, ‘창문을 닦은’ 사람을 어떻게 정할 수 있는지만 메모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동생과 함께 이웃을 보았다”에만 표시했지만, 곧 다음과 같이 두 해석을 적었습니다.
- 민지가 동생과 함께 이웃을 보았다. 이웃이 창문을 닦았다.
- 이웃이 동생과 함께 창문을 닦았다. 민지가 그 이웃을 보았다.
이번에는 숫자나 낱말만 바꾼 문제가 아니라, 행위의 종류와 수식받는 대상을 바꾸어 문장 구조를 다시 판단하게 했습니다. 학생은 “처음부터 ‘과’의 기능을 하나로 정하지 않고, 뒤의 동작인 ‘닦은’과도 연결해 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해석이 모두 가능한 까닭을 문장 안의 ‘동생과’, ‘창문을 닦은’, ‘이웃을 보았다’의 연결 관계로 근거를 들었습니다.
도움 없이 확인한 마지막 문장
마지막에는 표시 방법이나 판단 순서를 알려 주지 않고 새 예문을 제시했습니다.
아버지는 누나와 운동장에서 노래한 학생을 찾았다.
학생은 곧바로 “아버지가 누나와 함께 학생을 찾았다는 해석과, 누나가 학생과 함께 운동장에서 노래했다는 해석이 모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누나와를 찾았다에만 붙인다는 규칙을 먼저 세우면 두 번째 해석을 놓치므로, ‘노래한’의 주체를 두 방향으로 바꾸어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원주우산동국어과외 수업에서는 정답 암기보다 오답이 시작된 연결 지점을 찾아 고치는 데 집중했습니다. 새 문장에서도 학생이 스스로 두 해석을 만들고, 각각의 근거가 문장 내부에 있음을 설명했다면 같은 판단을 독립적으로 재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