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촌동 고등영어과외







쌍촌동 고등영어과외에서는 연결어를 외워 문장 순서를 맞히는 대신, 연결어가 사라진 자리에서도 문장이 맡은 기능을 추적하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상일여자고등학교와 상무고등학교 학생을 지도할 때도 문단 전체를 읽고도 “앞뒤가 자연스럽다”는 느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첫 문장·전환 문장·결론 문장의 역할을 눈에 보이게 표시하도록 합니다.
쌍촌동은 금호동종원팰리스빌과 동천마을 1단지처럼 생활권이 이어지는 주거지와 이야기꽃도서관, 상무지구를 오가는 학습 환경이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장소가 가까워도 영어 독해에서 문장 간 논리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연결어를 가린 배열 문제에서 지시어의 선행사를 놓친 학생의 실제 오류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연결어가 없을 때 드러난 첫 판단
학생에게 다음과 같은 세 문장을 제시하고 연결어를 가린 뒤 순서를 정하게 했습니다.
Architects rejected the temporary signal.
Water quality changed rapidly near the river.
This decision surprised local residents.
학생은 “This decision”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확인하지 않고 두 번째 문장을 첫머리에 놓았습니다. 물의 변화가 먼저 소개되고 건축가의 판단이 뒤따르는 편이 시간 순서상 자연스럽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this decision은 바로 앞 문장의 rejected the temporary signal을 받아야 하므로, 첫 문장 뒤에 와야 합니다. 학생은 정답 배열은 맞혔지만 “왜 그런가?”라는 질문에는 “내용이 이어져서요”라고만 답했고, 근거 문장의 위치를 표시하지 못했습니다.
문장 기능을 표시해 순서를 복원하다
교정에서는 연결어를 다시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 각 문장을 기능별로 나누었습니다.
- Architects rejected the temporary signal. → 사건이나 판단을 처음 제시하는 문장
- Water quality changed rapidly near the river. → 별도의 배경 정보처럼 보이지만 앞 문장의 결정을 설명하지 못함
- This decision surprised local residents. → 앞서 나온 특정 판단을 지시어로 회수하는 반응 문장
학생은 this에 밑줄을 긋고, 선행사가 될 수 있는 명사와 사건을 앞 문장에서 찾았습니다. 단순히 decision과 의미가 가까운 단어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결정이었는가”를 문장 전체에서 확인하게 한 것입니다. 그 결과 배열은 첫째 문장, 셋째 문장, 둘째 문장이 되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의 수질 문장은 주제 전환을 일으키므로, 실제 문제에서는 별도의 문단으로 분리되거나 전환 기능을 가진 문장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장 자체의 연결성과 문단 전체의 주제 일관성을 구분했습니다.
짧은 교정문장으로 근거를 말하기
다음 교정문장을 읽은 뒤 연결어 없이 순서를 설명하게 했습니다.
Journalists reduced the scientific report to a brief summary.
Public reactions became divided after the summary appeared.
학생의 설명은 “사람들의 반응이 나와서 두 번째입니다”에서 멈췄습니다. 교사는 the summary가 첫 문장의 a brief summary를 다시 가리킨다는 점을 확인시켰습니다. 학생은 “요약이 먼저 만들어지고, 그 요약이 공개된 뒤 반응이 갈렸다”라고 근거를 시간 흐름과 명사 반복으로 함께 말했습니다. 연결어 없이도 ‘행위 제시 → 결과 또는 반응’ 구조를 설명한 것입니다.
표현과 근거 위치를 바꾼 독립 적용
다음 배열에서는 소재를 고객 설문과 기억 오류로 바꾸고, 표현도 반복되지 않게 구성했습니다.
Customers tested a medical survey before its release.
Memory errors affected several answers.
The findings raised concerns among the researchers.
학생은 처음에 두 번째 문장을 첫머리에 두었습니다. 기억 오류가 설문 결과에 영향을 주는 원인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the findings는 설문을 시험한 결과를 가리키며, 첫 문장 뒤에서만 안정적으로 해석됩니다. 또 several answers는 설문 응답과 연결되므로, 설문이 제시되기 전에 등장할 수 없습니다. 학생은 첫 문장에 ‘검사 대상 제시’, 둘째 문장에 ‘문제 발생’, 셋째 문장에 ‘연구자의 평가’를 표시해 순서를 다시 정했습니다.
이번에는 근거 위치도 달라졌습니다. 지시어가 바로 앞 문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첫 문장의 결과 전체를 회수하는 형태였습니다. 학생은 “the findings는 customers가 아니라 설문을 시험한 결과를 뜻하며, 그 결과에 문제가 생긴 뒤 연구자들이 우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배열 기술을 반복한 것이 아니라, 선행사의 범위를 넓혀 판단한 셈입니다.
새 지문에서의 최종 검증
마지막에는 officials, public article, time estimates가 등장하는 짧은 지문을 사용하고 익숙한 단어를 동의어로 바꾸었습니다.
Officials reviewed a public report on travel-time estimates.
The figures differed from earlier projections.
This discrepancy prompted a second investigation.
학생은 연결어가 없어도 첫 문장에서 검토 대상이 소개되고, 둘째 문장에서 수치의 차이가 제시되며, 셋째 문장의 this discrepancy가 그 차이를 회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figures가 사람이나 기관이 아니라 time estimates를 뜻한다는 점, this discrepancy가 바로 앞 명사 하나가 아니라 앞 문장의 비교 결과를 가리킨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새 지문에서 근거 문장에 표시하고 스스로 재독까지 마쳤다는 점이 최종 확인 사항입니다.
자주 묻는 점
연결어를 모두 외워야 하나요?
연결어는 단서 중 하나일 뿐입니다. 가려진 상황에서는 지시어, 반복어, 사건의 순서, 문장의 기능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지시어가 나오면 바로 앞 문장만 보면 되나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this decision이나 this discrepancy처럼 앞 문장의 사건 전체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어 문장 의미를 한 덩어리로 살펴야 합니다.
순서는 맞히는데 설명을 못 하면 문제가 큰가요?
설명할 때 근거 위치를 말하지 못하면 다른 소재의 문제에서 다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정답과 함께 선행사, 사건 기능, 결과 관계를 짧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문단 배열 문제를 풀 때 가장 먼저 표시할 것은 무엇인가요?
처음 소개되는 대상, 이미 제시된 내용을 받는 표현, 평가나 반응을 나타내는 문장을 구분해 표시하면 연결어가 없어도 구조가 선명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