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동 고등영어과외







신용동 고등영어과외에서는 삽입문제를 읽을 때 문장 전체의 분위기만 따라가며 답을 고르는 습관을 먼저 점검합니다. 빛고을고등학교 영어 지문을 공부하던 한 학생은 대명사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설명하지 못한 채 “앞에 나온 명사 중 가장 가까운 것”을 정답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삽입문제의 선행사는 거리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문장의 의미와 수·인칭, 앞뒤 연결이 함께 맞아야 합니다.
정답을 맞혀도 근거가 흔들린 순간
학생에게 다음과 같은 흐름을 제시했습니다.
Planners traced a local farm that had supplied food to the town for decades. They interviewed residents about the changes in farming practices. This made the planners reconsider their original explanation.
학생은 This가 바로 앞 문장의 residents를 가리킨다고 말했습니다. 문장 사이의 거리가 가장 짧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This는 사람인 residents보다 ‘주민들을 인터뷰한 사실’ 또는 그 결과를 가리키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지시어가 단수형 This라는 점도 복수 명사 residents를 직접 가리킨다는 판단과 맞지 않습니다.
첫 오답은 대명사와 선행 명사를 연결하지 않은 데서 생겼습니다. 학생은 삽입문을 읽고도 후보 명사를 표시하지 않았으며, This가 가리킬 수 있는 대상을 문장 단위로 좁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답을 고른 뒤에도 “왜 이 위치인가?”라는 질문에 문장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선 하나로 바꾼 삽입문제 풀이
교정할 때는 지문을 처음부터 다시 읽게 하지 않고, 빈칸 앞뒤의 핵심어만 남겼습니다.
Planners traced a local farm. They interviewed residents. [ ] This changed their view of the issue.
먼저 This에서 가능한 선행 대상을 표시합니다. residents에는 복수형 these나 they가 더 어울리므로 직접 선행사로 연결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주민들을 인터뷰한 일”은 단수의 사건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학생은 interviewed residents와 This 사이에 선을 그은 뒤, “인터뷰라는 사건이 planners의 견해를 바꾸었다”라고 한국어로 짧게 설명했습니다.
이후 삽입문을 넣을 때도 번역문을 완성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앞 문장에 새로운 대상이 등장하는지, 삽입문 속 대명사가 이미 나온 대상을 자연스럽게 이어받는지, 뒤 문장이 그 대상을 전제로 의미가 이어지는지만 확인했습니다. 지시어의 위치를 찾은 뒤 후보 명사와 연결선을 그리는 행동을 반복하자, 정답을 맞힌 뒤 근거가 사라지는 문제가 줄었습니다.
표현과 근거 위치를 바꾼 독립 적용
다음에는 소재를 도시 조사에서 문화 관습으로 바꿨습니다.
Scientists classified an urban survey that compared local customs in four neighborhoods. The researchers found that several answers reflected family traditions. [ ] This result challenged their first assumption about the community.
이번에는 This result가 앞의 어떤 말과 연결되는지 찾게 했습니다. 학생은 처음에 family traditions를 골랐지만, This result는 복수 명사 자체보다 “여러 답변이 가족 전통을 반영했다는 조사 결과”를 가리킵니다. result가 사건이나 발견 전체를 받는 명사라는 점, 뒤의 challenged가 연구자들의 기존 가정을 바꾸게 된 발견을 요구한다는 점을 표시했습니다.
이번 문제에서는 삽입 위치도 앞 문장 바로 뒤가 아니었습니다. 학생은 앞뒤 문장에 반복되는 survey, answers, assumption을 따로 적고, 대명사가 연결될 사건이 먼저 소개된 위치를 찾았습니다. 표현이 This에서 This result로 바뀌어도, 가능한 선행 명사에 선을 긋고 문맥상 의미를 확인하는 절차를 유지했습니다.
새 지문에서 스스로 설명한 전이
마지막에는 어휘를 동의어로 바꾼 지문을 제시했습니다.
Musicians monitored an article describing how recordings were checked before publication. Editors compared the original files with the final versions. [ ] This evidence revealed a problem with the data quality.
학생은 처음으로 This evidence를 final versions에 바로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evidence는 파일 하나가 아니라 원본과 최종본을 비교해 얻은 자료를 가리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revealed a problem이라는 술어가 ‘비교 결과 드러난 문제’와 맞물린다고 근거를 덧붙였습니다. 선행 명사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대명사가 포함된 문장의 주어·동사까지 확인한 것입니다.
신용도서관이나 다솜작은도서관처럼 익숙한 생활권에서 영어를 읽더라도, 실제 실력 차이는 배경지식보다 이런 짧은 판단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삽입문제에서는 대명사, 후보 선행사, 사건의 의미를 한 줄로 연결하고 그 선이 앞뒤 문장 모두에서 자연스러운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명사가 나오면 가장 가까운 명사를 고르면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수와 인칭을 확인한 뒤, 대명사가 사람·사물·사건 중 무엇을 가리키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This가 명사를 가리키는지 사건을 가리키는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뒤의 동사와 의미를 살펴보세요. “견해를 바꾸었다”, “문제를 드러냈다”처럼 결과를 설명하는 문장이라면 앞의 행동이나 발견 전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삽입문제를 풀 때 지문을 매번 처음부터 읽어야 하나요?
훈련 단계에서는 빈칸 앞뒤와 후보 선행사가 있는 부분을 먼저 좁혀 읽고, 마지막에 전체 흐름을 확인하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정답을 맞혔는데도 선을 그어야 하나요?
선행사와 연결 근거를 남겨야 우연히 맞힌 선택과 실제 이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짧은 설명까지 가능해야 새 지문에서도 같은 판단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