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운남동 고등수학과외







광주운남동 고등수학과외에서 로그 단원을 다룰 때 학생들이 자주 놓치는 부분은 계산 자체보다 정수부분과 소수부분의 이름이 어떤 조건에서 쓰이는지 구별하는 일이다. 운남고등학교 학습 자료를 정리하던 학생은 목련마을6단지에서 풀어 온 문제지에 log17289를 적어 두고 이를 상용로그의 정수부분과 소수부분 문제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밑이 10인 상용로그와 밑이 17인 로그는 먼저 구분해야 한다.
정수부분을 적기 전, 밑부터 확인한 장면
학생은 log17289를 보고 289가 17의 제곱이라는 사실을 찾아 곧바로 2라고 썼다. 여기까지의 계산은 맞다. 289=172이므로 값은 2이다. 첫 오류는 그 다음 줄에서 나타났다. 학생은 “상용로그의 정수부분은 2, 소수부분은 0”이라고 적었지만, 밑이 17인 식을 상용로그로 부르면서 정수부분의 해석 조건을 생략했다.
상용로그는 log10x를 뜻한다. 따라서 log17289는 상용로그가 아니라 밑이 17인 로그이며, 이 식에서는 단순히 로그값이 2라는 사실을 말할 수 있다. 상용로그의 정수부분과 소수부분을 묻는 문제라면 식이 log289처럼 밑 10으로 주어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289는 102보다 크고 103보다 작으므로 상용로그의 값은 2와 3 사이에 놓인다. 이때 정수부분은 2이고 소수부분은 log289-2이다. 289가 172이라는 계산만으로 상용로그 값 전체가 2가 되지는 않는다.
틀린 줄을 통째로 지우지 않고 조건만 복원하기
학생에게는 풀이 전체를 다시 쓰게 하지 않고, 오류가 시작된 한 줄만 가리게 했다. 그 아래에 다음 세 문장을 직접 채웠다.
- 밑이 10이면 상용로그이다.
log17289=2는 밑이 17인 로그의 정확한 계산이다.log289의 정수부분은 289가 놓인 10의 거듭제곱 구간으로 판단한다.
그 뒤 자료의 모양을 바꾸어 log5125와 log125를 나란히 제시했다. 학생은 첫 식에서는 125=53이므로 값이 3이라고 혼자 적었다. 두 번째 식에서는 100<125<1000을 이용해 상용로그의 정수부분이 2임을 판단하고, 소수부분을 log125-2로 남겼다. 같은 숫자 125가 들어가도 밑에 따라 판단이 달라진다는 점을 계산 결과가 아니라 조건에서 찾아낸 것이다.
가수를 다시 지수로 바꾸는 검산
마지막에는 학생이 상용로그를 정수부분과 소수부분으로 나눈 표현을 검산했다. log125=2+α라고 두면 α=log125-2이고, 양변을 10의 지수로 바꾸어 125=102+α가 된다. 다시 10α=1.25가 나오므로 소수부분에 해당하는 가수는 1과 10 사이에 있다. 125가 100보다 크고 1000보다 작다는 원래 조건과도 맞는다.
밑이 17인 로그의 값이 2라는 것과, 상용로그의 정수부분이 2라는 것은 서로 다른 주장이다. 식의 밑과 수가 놓인 거듭제곱 구간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log17289는 상용로그인가요?
아니다. 밑이 17인 로그이며, 289=172이므로 값은 2이다.- 상용로그에서 정수부분은 어떻게 찾나요?
10n≤x<10n+1을 만족하는 정수 n을 찾는다. 양의 정수 x가 100 이상 1000 미만이면 정수부분은 2이다. - 소수부분은 항상 계산기로 구해야 하나요?
정확한 값이 요구되지 않으면logx-n처럼 나타낼 수 있다. n은 정수부분이다. - 289=172라는 사실은 상용로그에서도 쓸 수 있나요?
log289=2log17처럼 변형할 수는 있지만, 그 결과가 2가 되는 것은 아니다. - 검산은 어떻게 하나요?
정수부분과 소수부분의 합을 지수로 되돌려 원래 수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이야기꽃도서관에서 정리한 오답 노트에는 계산식보다 “밑을 확인하지 않아 상용로그 조건을 빠뜨림”이라는 첫 오류가 남았다. 이후 로그 문제를 만날 때 학생은 값을 구하기 전에 밑의 종류, 거듭제곱 구간, 지수로 되돌린 결과를 차례로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