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등영어과외







청주 고등영어과외에서 자주 다루는 문제는 수동태의 형태를 아는지보다, 문장 속 사건의 주체와 대상을 끝까지 보존하며 선택지의 근거를 확인하는지에 가깝다. 용두암현대1차아파트와 내덕칠거리 생활권에서 만나는 학생들도 문법 문제는 빠르게 풀지만, 능동문을 수동문으로 바꾼 뒤 정답을 고를 때 다른 문장의 내용을 섞는 경우가 있었다. 청주고등학교와 청원고등학교 지문을 대비할 때도 이 판단 과정을 별도로 확인했다.
수동태로 바꾼 뒤 사라진 주체
첫 지문에서 학생은 “Biologists highlighted the long-term effects of farming.”을 “The long-term effects of farming were highlighted by biologists.”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선택지에서 “Farmers highlighted the effects”라는 내용을 보고 맞는 답이라고 표시했다. 문장 변환 자체는 맞았지만, highlighted를 한 사람은 farmers가 아니라 biologists라는 사실을 놓친 것이다.
학생의 첫 판단 흔적에는 ‘farm이 보임 → farmers가 행동했을 것’이라는 연결이 남아 있었다. 수동문의 앞부분인 the long-term effects를 행동 주체처럼 읽고, by 뒤의 명사구는 부가 정보로 밀어낸 셈이다. 이때 정답을 바꾸게 하는 설명만 하지 않고, 원문에 선을 그어 주어와 목적어를 분리했다.
Biologists → highlighted → the long-term effects of farming
The long-term effects of farming → were highlighted → by biologists
그 다음에는 문장을 한국어로 먼저 옮기지 않았다. 화살표의 방향을 유지한 채 ‘누가 강조했는가’, ‘무엇이 강조되었는가’를 각각 말하게 했다. “The effects highlighted biologists”처럼 바꾸어 읽으면 사건이 어색해진다는 점도 확인했다. 수동태의 주어가 원래 목적어였다는 규칙보다, 사건의 방향을 질문으로 복원하는 훈련이 학생의 오류를 직접 줄였다.
근거가 있는 선택지만 남기는 재수행
교정 뒤에는 “Economists predicted that the creative survey would influence market demand.”를 제시하고, 이를 “It was predicted by economists that the creative survey would influence market demand.”로 바꾸게 했다. 학생은 이번에는 economists를 행동 주체로 유지했다. 하지만 ‘시장 수요가 예측을 했다’고 해석한 선택지를 잠시 고르려 했다. 문장 안에 market demand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체와 대상을 뒤집은 것이다.
그래서 선택지 옆에 정답 근거가 있는 문장 번호를 반드시 쓰게 했다. “Who predicted it?”에는 economists, “What was predicted?”에는 the survey’s influence on market demand를 적었다. 근거 문장이 없으면 선택지를 보류하고, 지문에서 같은 사건을 말한 문장을 다시 찾도록 했다.
표시를 지운 새 문제
이후에는 밑줄이나 화살표 없이 다음 문장을 제시했다.
Programmers reframed the cultural article to explain changes in traffic flow.
학생은 먼저 “The cultural article was reframed by programmers”라고 전환한 뒤, programmers를 주체, article을 대상, traffic flow를 설명의 목적과 연결했다. 선택지에서 “Traffic flow reframed the article”가 나오자 문장에 등장한 명사라는 이유만으로 고르지 않고, programmers가 행동을 수행한다는 원문 근거를 제시했다. 문장 길이와 소재를 바꾸었지만, 판단 절차는 표시 없이 재현되었다.
새 지문에서 사건의 방향을 설명하기
최종 확인에서는 수동문으로 바꾸는 과제를 먼저 주지 않았다. 다음 지문을 읽고 선택지의 근거를 직접 설명하게 했다.
Historians interpreted the shared gallery’s competing explanations in different ways. Later, journalists adjusted the ethical experiment after public criticism.
학생은 historians가 interpretations를 만든 주체이고, competing explanations는 해석의 대상이라는 점을 구분했다. 이어 journalists가 experiment를 조정한 사건과 public criticism이 조정의 계기가 된 사실도 분리했다. “비판이 실험을 조정했다”는 선택지에는 행위자와 원인을 혼동했다는 이유를 들고, 두 번째 문장의 주어인 journalists를 근거로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The ethical experiment was adjusted by journalists”라는 수동문을 스스로 만들고, 원문과 비교해 누가 행동하고 무엇이 영향을 받았는지 다시 설명했다. 같은 능동·수동 전환을 반복한 것이 아니라, 역사 해석과 윤리적 실험이라는 새 소재에서 근거 위치까지 찾아낸 것이다. 정답을 고르는 순간에 문장 형태, 사건의 방향, 실제 근거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이 학습 사건의 최종 검증이었다.
자주 묻는 점
수동태를 해석할 때 by 이하를 생략해도 되나요?
생략된 경우도 있지만, 선택지 판단에서는 행위자를 복원해야 한다. 특히 by 뒤에 명시된 명사는 사건의 주체를 확인하는 직접 단서가 된다.
문장에 나온 명사는 모두 정답 후보인가요?
그렇지 않다. 명사가 주어인지 목적어인지, 실제로 동작을 수행했는지를 원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소재와 관련된 명사라는 이유만으로 주체가 되지는 않는다.
능동문을 수동문으로 바꾸는 연습만 하면 충분한가요?
전환 후 선택지의 근거 문장을 찾는 과정까지 해야 한다. 형태 변화가 맞아도 사건의 주체와 대상이 바뀌면 내용 판단은 틀릴 수 있다.
정답 근거를 매번 문장 번호로 적어야 하나요?
초기에는 문장 번호나 해당 구절을 표시하는 편이 좋다. 익숙해진 뒤에는 근거의 위치와 사건의 관계를 말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점차 독립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