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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동 과학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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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동 과학 자료를 읽는 방식부터 바꾸다

동인동1가와 동인동2가를 잇는 생활권에는 계성중학교와 신명고등학교가 함께 있는 교육환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동인동과외 수업에서도 병렬회로 문제는 회로 모양을 외우는 것보다 전류가 어디에서 나뉘고 어디에서 다시 모이는지 자료에서 찾아내는 일이 먼저입니다. 이번 동인동과학과외 수업에서는 두 갈래 병렬회로도를 다른 표현으로 바꾼 비교 자료를 이용해 한 학생의 판단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모양이 바뀌자 놓친 한 지점

처음 제시된 자료는 전선이 왼쪽에서 들어와 위아래 두 갈래로 나뉜 뒤 오른쪽에서 다시 연결되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림 옆에는 전체 전류 3A, 위쪽 가지 1A, 아래쪽 가지 2A라는 값이 적혀 있었습니다. 학생은 연필로 위쪽 가지의 시작점에 동그라미를 치고, 아래쪽 가지가 끝나는 부분에는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같은 회로를 선의 모양 없이 화살표와 점으로 바꾼 자료를 나란히 놓았습니다. 왼쪽에서 들어오는 화살표 하나가 세로선의 점에서 위와 아래 방향으로 갈라지고, 오른쪽의 다른 점에서 두 화살표가 하나로 이어지는 형식이었습니다. 학생은 첫 그림의 오른쪽 연결부를 보고 “여기는 단순히 전선이 만나는 곳”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것이 학생의 오류였습니다. 표현이 달라지자 익숙한 그림의 모양을 기준으로 삼아, 갈라진 전류가 다시 합쳐지는 지점을 빠뜨린 것입니다.

전류의 갈라짐과 합쳐짐은 선이 꺾였는지, 위에 그려졌는지가 아니라 한 흐름이 여러 흐름으로 나뉘거나 여러 흐름이 하나로 모이는 관계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림을 지우지 않고 기준을 덧붙이다

이미 맞게 찾은 왼쪽의 유입 방향과 두 가지의 위치 표시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대신 두 자료에서 모양이 달라도 공통으로 남는 기준을 먼저 적었습니다.

  • 분기 전: 하나의 전류가 두 갈래로 나뉘기 전의 지점
  • 각 가지: 갈라진 뒤 위쪽 또는 아래쪽으로 흐르는 각각의 경로
  • 합류 후: 두 가지의 전류가 다시 하나의 흐름이 된 뒤의 지점

그다음 학생은 원래 회로도에 분기점에는 작은 화살표 두 개를 바깥쪽으로, 합류점에는 화살표 두 개를 한쪽으로 모으는 표시를 했습니다. 바꾼 자료에서는 숫자 3A가 적힌 화살표의 끝을 따라가다가 두 화살표로 나뉘는 점을 찾고, 오른쪽에서 다시 하나가 되는 점을 따로 표시했습니다. 1A와 2A라는 값은 가지를 구별하는 자료로만 사용하고, 값의 크기보다 흐름의 관계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이 교정은 회로 전체를 다시 외우게 한 것이 아닙니다. 학생이 이미 정확하게 표시한 전류 방향과 가지 위치는 유지하면서, 자료의 외형 대신 분기 전·각 가지·합류 후라는 순서를 적용하도록 한정해 고친 과정입니다.

표가 아닌 점과 화살표로 다시 만난 문제

며칠 뒤에는 자료의 제시 순서와 표현을 함께 바꾸었습니다. 이번에는 회로 그림을 먼저 보여 주지 않고, 다음과 같은 관찰 기록만 제시했습니다.

  • 왼쪽 점으로 들어오는 화살표: 5A
  • 첫 번째 점에서 위·가운데·아래 세 방향으로 나가는 화살표: 각각 1A, 2A, 2A
  • 오른쪽 점으로 들어오는 세 화살표: 1A, 2A, 2A
  • 오른쪽 점에서 나가는 화살표: 5A

이번 자료는 두 갈래 그림의 숫자만 바꾼 반복 문제가 아니라, 가지 수를 세 개로 바꾸고 회로의 측정 위치를 점과 화살표로 표현한 독립 자료였습니다. 학생은 먼저 화살표가 하나에서 여러 개로 바뀌는 첫 점을 찾았습니다. 이어 세 화살표가 한 화살표로 바뀌는 두 번째 점을 표시하고, 각 가지의 화살표는 그 두 점 사이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아래 배치나 선의 길이에 기대지 않고 흐름의 변화만 비교한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힌트 없이 확인하다

마지막 검증에서는 새로운 회로의 그림과 수치만 주고 분기점과 합류점을 표시하라고 했습니다. 회로는 오른쪽에서 하나의 전류가 들어와 가운데 점에서 두 갈래로 나뉘고, 왼쪽 점에서 다시 하나로 이어지는 방향이었습니다. 가지에는 4A와 3A가 표시되어 있고, 양쪽 바깥쪽 화살표에는 7A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학생은 먼저 선의 방향을 따라 하나의 화살표가 두 개로 바뀌는 가운데 점을 분기점으로 표시했습니다. 이어 두 화살표가 하나로 합쳐지는 왼쪽 점을 합류점으로 표시했습니다. “4A와 3A가 각각 가지를 지나며, 두 값이 모이는 쪽의 전류가 7A로 확인되므로 표시한 합류점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깥쪽 7A와 가지 전류 4A+3A를 대조해 자료 안의 값도 검산했습니다. 처음 보는 표현에서도 공통 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분기와 합류를 관계와 수치로 함께 확인한 장면입니다.

동인동 과학과외 학부모 후기

새 계산 파일을 재생해 보던 아이가 자주 틀리는 계산 부분을 짧은 문장으로 적더라고요. 따로 다른 종이나 자료를 찾아 옮기는 대신, 다시 볼 문제의 원래 자리에 표시를 해두고 파일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어디를 확인하려는지 전보다 훨씬 분명해 보이더라고요. 금요일 밤에 공부를 마친 뒤 문제집을 정리하다가 맨 뒤쪽에서 메모를 하나 발견했어요. 반복해서 틀리는 계산 습관을 길게 설명한 게 아니라 짧게 적어둔 내용이었거든요. 예예전에는 다시 살펴볼 자료를 정해도 막연하게 남겨두는 편이라 어느 부분부터 볼지 좁혀놓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자주 나오는 계산 실수를 문제집 뒤에 따로 적어두고, 새 계산 파일을 볼 때도 그 내용을 떠올릴 수 있게 원래 문제 옆에 표시했어요. 파일을 본 뒤에도 표시한 자리를 그대로 찾아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학부모 후기

예전에는 평일에 집에 와서 숙제를 시작해도 한 문제에서 막히면 금방 지치고 답만 확인하려 했습니다. 동인동 수업을 들으며 다음 시간에 물어볼 문제를 스스로 표시하고, 시험 기간에는 풀이 과정을 먼저 말해 보면서 막힌 부분을 차분히 찾게 됐습니다. 요즘은 공부할 분량을 확인한 뒤 시작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져 성적보다 그 변화가 더 반갑습니다.

★★★★★학부모 후기

학기 중간에 학교 과제가 몰리면 모르는 단어가 많은 지문부터 부담스러워했는데, 동인동에서 처음 만난 선생님과 수업 방식과 일정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한 뒤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복습이 필요한 날에는 밀린 단어를 새 진도보다 먼저 정리하고, 수업 후에는 스스로 다시 시작할 분량을 정해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학부모 후기

평일 저녁마다 모르는 단어가 많은 지문을 보면 읽기도 전에 부담스러워하던 아이가, 동인동에서 주말 오전 수업을 시작하며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선생님은 처음부터 수업 방식을 차분히 설명하고, 단어 숙제가 밀린 날에는 새 진도보다 이전 내용을 함께 정리해 아이가 다시 시작할 분량을 스스로 정하게 도와주셨습니다. 요즘은 지문을 보며 겁내기보다 먼저 할 일을 고르고 편안하게 공부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학부모 후기

시험 일주일 전 평일 저녁, 어려운 문제를 보자 또 미루고 싶었지만 선생님께 모르는 부분을 숨기지 않고 보여 드렸습니다. 부담스러워하는 순간마다 선생님이 먼저 편하게 물어봐 주시고, 그날 할 일과 다음에 복습할 내용을 나눠 주셔서 동인동 수업을 마친 뒤에도 흐름을 잃지 않고 틀린 문제를 다시 살펴보게 됐습니다.

★★★★★학부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