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동 고등수학과외







두류동고등수학과외에서는 식을 빠르게 전개하는 것보다, 현재 식이 어떤 관계에서 나온 것인지 구분하는 훈련을 먼저 진행합니다. 대구상원고등학교나 영남고등학교 학생들도 문제를 풀다가 인수분해식과 연립방정식의 소거 과정을 한 줄로 연결하려는 순간 오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월성주공2단지와 레이크뷰행복작은도서관 인근에서 진행한 수업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인수분해식 앞에서 멈춘 풀이
학생에게 (x+14)(x-5)를 보여 주고 두 미지수의 소거 순서를 설명해 보라고 하자, 학생은 괄호를 전개하지 않은 채 “x를 먼저 없애야 하나요, y를 먼저 없애야 하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앞에서 연립방정식을 풀던 기억과 인수분해식을 처리하는 절차가 섞인 것입니다.
이 식 자체에는 y가 없으므로 여기서 소거 순서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전개하면 x2+9x-70이 되고, 이를 0과 같다고 놓았을 때에만 해를 찾는 단계가 생깁니다.
(x+14)(x-5)=0 → x=-14 또는 x=5
첫 오류는 괄호 전개의 실수가 아니라, 식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미지수 y를 끌어와 소거하려 한 순간이었습니다. 학생은 풀이 옆에 ‘현재 식의 미지수와 식의 출처 확인’이라고 적고, 검산 경로도 함께 남겼습니다.
소거 순서를 식의 구조로 판단하기
연립식과 연결할 때는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x+y=-9
xy=-70
첫 번째 식에서 y=-9-x로 정리한 뒤 두 번째 식에 대입하면 x(-9-x)=-70이므로 x2+9x-70=0이 됩니다. 여기서는 y를 먼저 없애는 선택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x=-9-y를 대입하면 y에 대한 같은 형태의 이차방정식을 얻게 되므로, 어느 미지수를 없앨지는 계수와 식의 모양을 보고 정해야 합니다.
학생은 처음에 “소거는 항상 첫 번째 미지수부터 한다”고 적었지만, 두 식에 y가 간단히 정리되어 있는지, 대입 뒤 계산량이 줄어드는지를 비교하도록 교정했습니다. 단위처럼 숫자의 역할도 확인했습니다. 전개 연습인 (18x-9)(x+4)에서는 x항이 72x-9x=63x가 되므로, x항 계수를 72로 적으면 안 됩니다. 숫자와 항의 차수를 따로 표시하게 하자 소거와 전개의 구분이 분명해졌습니다.
조건을 바꾼 독립 적용
다음에는 수를 바꾸고 한 조건을 삭제했습니다.
x+y=-3
xy=-40
학생은 y=-3-x를 선택해 x(-3-x)=-40, 즉 x2+3x-40=0을 얻었습니다. 인수분해하면 (x+8)(x-5)=0이므로 x=-8 또는 x=5입니다. 이어서 y=-3-x에 각각 대입해 해를 (-8,5), (5,-8)로 정리했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조건을 없애고 x+y=-3만 남겼습니다. 학생은 해가 하나로 결정되지 않고 y=-3-x라는 무수히 많은 관계만 남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건 하나가 사라지면 인수분해로 두 값을 정할 수 없다는 점을 스스로 확인한 장면입니다.
원래 식에 다시 넣는 최종 검증
마지막에는 계산 결과를 믿고 끝내지 않았습니다. (-8,5)를 두 원식에 넣으면 x+y=-3, xy=-40이 모두 성립합니다. (5,-8)도 두 식을 각각 만족합니다. 반면 x=5만 적고 y를 구하지 않으면 연립방정식의 해를 완성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 식으로 돌아가 (x+14)(x-5)=0에 x=-14와 x=5를 대입해 곱이 0인지 확인했습니다. 이 검산은 인수분해 결과와 연립식의 대입 결과가 같은 해를 가리키는지 확인하는 별도 절차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수분해식에서도 소거 순서를 정하나요?
미지수가 하나뿐인 식에는 연립식의 소거 순서가 없습니다. 식의 출처가 연립관계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두 식 모두 대입해야 하나요?
네. 한 식만 만족하면 누락된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원래 두 식에 각각 넣어야 합니다.
조건 하나를 빼면 해가 어떻게 되나요?
두 미지수 사이의 관계만 남아 대개 하나의 값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소거할 미지수는 어떻게 고르나요?
계수가 작거나 한 식에서 간단히 정리되는 미지수를 골라 계산 과정을 줄입니다.
전개 후 계수는 어떻게 점검하나요?
각 항의 곱을 따로 적은 뒤 같은 차수의 항만 합쳐 부호와 계수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