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 중3수학과외







서북구 중3수학과외, 접선과 현의 각을 원주각으로 읽는 기준
서북구과외 수업에서 단원평가 직전의 풀이 기록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극동늘푸른아파트와 두정세광아파트가 있는 생활권, 또는 천안불당중학교가 포함된 생활권에서 자주 접하는 원의 성질 문제였지만, 이번에는 여러 성질을 섞지 않고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과 그 현이 나누는 호를 보는 원주각의 관계만 다루었습니다.
학생이 그림에서 먼저 적은 것
문제에는 원 위에 A, B, C가 있고, A에서 그은 직선이 원의 접선이었다. 현 AB와 접선이 이루는 각이 58°이며, 원주 위의 점 C에서 ∠ACB의 크기를 구하는 문제였다. 학생은 그림 옆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접선과 현의 각은 원주각의 두 배이므로 ∠ACB=58÷2=29°.”
계산 자체는 간단했지만, 이 식을 쓰기 전에 학생은 접점이 A인지, 현의 양 끝점이 A와 B인지, 두 각이 같은 호 AB를 바라보는지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대충 보고 예제에서 보았던 ‘두 배’라는 문장만 바로 적용한 것입니다. 실제로 문제 그림에서는 접선처럼 보이는 선이 A를 지나고 있었지만, 학생이 처음 표시한 각은 현 AB와의 각이 아니라 현 AC와의 각으로 잘못 읽혀 있었습니다.
결과보다 앞선 잘못된 판단
첫 오류는 29°라는 답이나 나눗셈 계산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먼저 어긋난 부분은 접점과 현의 양 끝점, 그리고 두 각이 바라보는 호를 확인하지 않은 채 성질을 적용한 것이었습니다.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은 접점에서 현의 양 끝점을 잇는 선분과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각과 같은 호 AB를 바라보는 원주각이어야 58°와 ∠ACB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이 표시한 현 AC는 문제의 관계에 사용될 현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실제로 접선과 현 AC가 이루는 각이었다면 대응하는 원주각은 호 AC를 바라보는 각이어야 하므로, ∠ACB를 곧바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을 확인하지 않은 것이 풀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지점입니다.
표시 하나만 바꾸어 다시 읽기
서북구중3수학과외 수업에서는 풀이 전체를 다시 외우게 하지 않고, 처음 그림에 표시하는 행동 하나만 고쳤습니다. 문제를 읽자마자 다음 세 가지에 동그라미를 치도록 했습니다.
- 접선과 원이 만나는 접점 A
- 접점에서 이어진 현의 끝점 B
- 접선과 현이 만든 각이 바라보는 호 AB
그 뒤 원주 위의 C에서 선분 CA, CB를 찾아 ∠ACB가 호 AB를 바라본다는 것을 표시했습니다. 이제 두 각은 모두 호 AB에 대응합니다.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의 크기는 같은 호를 바라보는 원주각의 크기와 같으므로, ∠ACB=58°로 고쳐야 합니다. 처음의 58÷2는 접선과 현의 각을 원주각의 두 배로 잘못 기억한 계산이므로 폐기했습니다. 이미 확인한 각의 수치 58°는 그대로 사용하고, 호와 접점의 대응만 바로잡았습니다.
그림을 돌려도 같은 기준인가
다음 문제는 그림의 모양을 바꾸었습니다. 원 위의 점 P, Q, R가 있고, Q에서 그은 직선이 접선이다. 접선과 현 QR이 이루는 각은 47°였다. 이번에는 원주 위의 P에서 바라본 ∠QPR이 아니라, 호 QR을 바라보는 각이 몇 도인지 물었다. 학생은 그림이 옆으로 돌아가 있어도 먼저 Q를 접점으로 표시하고, 현의 끝점을 Q와 R로 적었습니다. 이어서 각 표시가 호 QR을 향하는지 확인한 뒤, 해당 원주각의 크기를 47°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문제는 숫자만 바꾼 문제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접점 A에서 현 AB를 확인했지만, 두 번째는 접점 Q와 현 QR을 찾아야 했고, 질문도 특정 각 이름이 아니라 ‘호 QR을 바라보는 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래도 학생은 모양이나 점의 순서가 아니라 접점-현-같은 호라는 한 가지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일주일 뒤, 표시 없이 설명한 풀이
한 주 뒤에는 도움 없이 새 그림을 제시했습니다. 원 위의 X, Y, Z 중 X에서 그은 직선이 접선이고, 접선과 현 XY가 만드는 각이 63°였다. 원주 위의 Z에서 호 XY를 바라보는 각을 구하라는 문제였습니다. 학생은 그림에 먼저 X를 접점으로 표시한 뒤 “현은 XY이고, 접선과 현이 만든 각과 ∠XZY는 둘 다 호 XY를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각이 같은 호 XY에 대응하므로 원주각 ∠XZY의 크기는 접선과 현의 각과 같은 63°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사용한 호가 XY인지, 각의 두 변이 ZX와 ZY인지 대조했으므로 다른 호를 잘못 읽은 계산은 아니다.”
이처럼 최종 검증에서도 답만 확인하지 않고, 접점 X와 현 XY, 대응하는 호 XY를 다시 대조했습니다. 접선과 현의 각을 원주각과 연결할 때 필요한 기준을 스스로 선택하고 설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