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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동 국어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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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동 국어과외에서 다룬 지시어의 범위 찾기

캐슬골드파크와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진행한 노변동과외 수업에서는 과학 설명문을 읽을 때 지시어가 앞 문장의 무엇을 가리키는지 확인하는 연습을 했다. 노변중학교와 대구과학고등학교, 동문고등학교 등이 있는 교육생활권이지만, 학교별 문제 경향을 전제로 삼지 않고 한 학생의 실제 읽기 과정을 중심으로 살폈다.

“이 과정”은 무엇을 가리킬까

학생에게 다음과 같은 짧은 과학 설명문을 제시했다.

식물의 잎은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잎의 기공은 공기 중 이산화 탄소가 들어오게 하고, 만들어진 산소를 내보낸다. 기공은 온도가 높고 물이 부족하면 닫히기도 한다. 이것은 식물이 수분을 잃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다.

학생은 첫 문장 아래에 ‘주제’, 둘째 문장에는 ‘방법’, 셋째 문장에는 ‘기공의 상태’라고 메모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 동그라미를 치고는 앞 문장의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둘째 문장 전체의 ‘기공이 이산화 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내는 일’이라고 답했다. 선택지 ③을 고른 이유로는 “바로 앞에 기공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 답은 단순히 바로 앞에 있는 말을 찾는 방식에서 비롯됐다. 학생은 문단의 앞부분에서 이미 잎이 양분을 만드는 일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지시어와 그 내용의 관계를 문장 전체의 의미로 대조하지 않았다. 사례 하나가 나온 뒤 그 사례가 곧바로 지시어의 대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앞 문장을 다시 접어 확인하기

풀이를 전부 다시 쓰게 하지는 않았다. 학생이 바르게 표시한 ‘기공’, ‘이산화 탄소’, ‘산소’에는 손대지 않고, 지시어가 붙은 문장과 앞 문장을 연결하는 표시만 추가했다. 먼저 “이 과정이 없으면 기공의 출입 기능이 설명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학생은 첫 문장의 ‘잎이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드는 과정’과 둘째 문장의 ‘기공을 통한 기체 교환’을 나란히 적었다. 이어 지시어를 각각 넣어 읽었다.

  • 잎이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공은 이산화 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낸다.
  • 기공이 이산화 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기공은 이산화 탄소를 받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낸다.

두 번째 문장은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부자연스럽다는 점을 학생 스스로 확인했다. 따라서 “이 과정”은 바로 앞 문장의 낱말 하나가 아니라, 앞 문장에서 설명한 식물의 양분 생성이라는 사건 전체를 가리킨다고 고쳤다. 이후 “지시어의 대상은 앞 문장에서 찾되, 앞말의 위치만 보지 말고 지시어를 넣은 문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대상의 범위까지 확인한다”는 개인 기준을 짧게 적었다.

글과 그림으로 바뀐 독립 문제

며칠 뒤에는 같은 문장을 반복하지 않고, 바다의 염분을 다룬 글과 그림 자료를 함께 제시했다.

바닷물은 햇빛을 받으면 표면에서 물이 증발한다. 남은 물에는 소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는다. 이러한 변화는 바닷물의 염분을 높일 수 있다.

옆에는 ‘햇빛 → 물의 증발 → 소금 성분의 잔류 → 염분 증가’라는 네 칸 그림이 있었다. 질문은 “이러한 변화가 가리키는 내용을 그림의 두 단계로 쓰시오.”였다. 학생은 처음에 ‘소금 성분이 많이 남는 것’이라고만 적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신이 정한 기준에 따라 지시어에 표시선을 긋고, 앞 문장에서 원인과 결과가 함께 묶인 부분을 찾았다.

학생은 답안을 “물이 증발하여 남은 물에 소금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는 변화”라고 수정했다. 그림의 마지막 칸인 ‘염분 증가’만 베끼지 않고, 지시어 앞에서 실제로 설명된 변화의 범위를 포함한 것이다. 제재가 식물에서 바닷물로 바뀌고, 글만 보던 문제에서 그림과 글을 연결하는 문제로 바뀌었지만, 지시어에 대응하는 앞 내용의 범위를 확인하는 판단은 유지했다.

도움 없이 되살린 판단

한 주 뒤 노변동국어과외 시간에는 해설이나 표시 규칙을 보여 주지 않고 새 자료를 제시했다.

도시의 지붕에 빗물을 모으는 장치를 설치하면 빗물이 하수도로 한꺼번에 흘러가는 양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때 배수 시설에 걸리는 부담도 낮아진다.

선택지에는 ① 지붕에 장치를 설치하는 일 ② 빗물이 하수도로 한꺼번에 흘러가는 양을 줄이는 일 ③ 집중호우 ④ 배수 시설이 있었다. 학생은 ②를 고른 뒤 “‘이를 통해’는 바로 앞의 ‘장치’만 가리키지 않는다. 장치를 설치해서 빗물의 유출량을 줄이는 전체 변화가 뒤 문장의 근거가 되므로 ②가 맞다.”라고 설명했다.

처음 오답에서 문제였던 것은 지시어와 가까운 낱말을 곧바로 대상으로 삼은 판단이었다. 마지막에는 문장 사이의 의미를 대조하고, 지시어가 가리키는 내용의 범위를 스스로 조절했다. 이처럼 노변동국어과외에서는 새로운 지문과 자료를 만나도 지시어의 앞말을 위치가 아니라 문장 전체의 관계 속에서 확인하도록 독립 재현을 완성한다.

노변동 국어과외 학부모 후기

새 계산 파일을 재생해 보던 아이가 자주 틀리는 계산 부분을 짧은 문장으로 적더라고요. 따로 다른 종이나 자료를 찾아 옮기는 대신, 다시 볼 문제의 원래 자리에 표시를 해두고 파일을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어디를 확인하려는지 전보다 훨씬 분명해 보이더라고요. 금요일 밤에 공부를 마친 뒤 문제집을 정리하다가 맨 뒤쪽에서 메모를 하나 발견했어요. 반복해서 틀리는 계산 습관을 길게 설명한 게 아니라 짧게 적어둔 내용이었거든요. 예예전에는 다시 살펴볼 자료를 정해도 막연하게 남겨두는 편이라 어느 부분부터 볼지 좁혀놓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자주 나오는 계산 실수를 문제집 뒤에 따로 적어두고, 새 계산 파일을 볼 때도 그 내용을 떠올릴 수 있게 원래 문제 옆에 표시했어요. 파일을 본 뒤에도 표시한 자리를 그대로 찾아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학부모 후기

노변동에서 첫 과외를 시작한 날, 옆에서 지켜보니 아이가 낯을 가리면서도 선생님이 “어디까지 이해했는지” 차분히 물어봐 주셔서 긴장이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시험 전마다 새 문제만 급하게 풀던 아이가 몇 차례 수업 뒤에는 틀린 문제를 다시 보고, 모르는 부분을 그냥 넘기지 않으려는 습관을 보이기 시작해 좋게 느껴집니다.

★★★★★학부모 후기

시험이 끝난 다음 날부터 수업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철자가 긴 단어만 봐도 어렵게 느껴지고 수업 속도도 낯설었습니다. 노변동에서 시간을 맞춰 오신 선생님은 첫날 일정이 달라진 상황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틀린 단어를 따로 표시해 다음 시간에 짧게 다시 확인해 주셨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도 제가 틀린 단어를 스스로 표시하고 다시 보는 모습이 생겼다며 안심하셨습니다.

★★★★★학부모 후기

노변동에서 수업을 알아볼 때만 해도 주말에 계획이 밀리면 아이가 문제집을 펼치기보다 답지부터 찾곤 했습니다. 학원 일정이 늦게 끝난 날에도 선생님은 준비가 덜 된 상황을 탓하지 않고, 다음 수업 전 할 일을 짧고 분명하게 나누어 부담을 줄여 주셨습니다. 요즘은 계획이 어긋나도 스스로 다시 조정해 공부를 이어가는 모습이 보여 마음이 놓입니다.

★★★★★학부모 후기

노변동에서 새 학기 초 처음 선생님을 만났을 때, 아이는 모르는 단어가 많은 지문만 보면 읽기도 전에 부담을 느끼곤 했습니다. 선생님은 단어 숙제가 밀린 날에는 새 분량을 서두르기보다 지난 내용을 함께 정리하며 아이가 따라갈 양을 직접 정하게 했고, 수업 뒤에는 필요한 복습을 스스로 챙겼습니다. 학기 중간이 된 지금은 밀린 숙제가 있어도 다시 시작할 분량을 아이가 먼저 정하는 모습이 보여 부모로서 든든합니다.

★★★★★학부모 후기

숙제가 밀려 한동안 수업을 쉬었다가 노변동 근처에서 다시 시작했는데, 선생님은 틀린 답을 말해도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차분히 물어봐 주셨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은 처음부터 반복해 읽기보다 막힌 부분부터 이어 보게 도와주셔서, 몇 번 수업한 뒤에는 스스로 질문하고 끝까지 읽어 보려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학부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