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국어과외







달성군 설명문 읽기에서 중심 문장을 찾는 실제 장면
성서5차산업단지와 죽곡대실역한신휴플러스 아파트, 테크노폴리스가 이어지는 달성군 생활권에서 국어과외를 진행하던 중, 한 학생이 경제 자료를 읽고도 중심 문장을 놓치는 장면이 있었다. 유가중학교, 왕선중학교, 포산중학교, 다사중학교, 서동중학교와 화원고등학교, 다사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 비슬고등학교, 심인고등학교가 있는 교육생활권에서 자주 만나는 설명문 읽기 문제였지만, 이번에는 해설 없이 자료부터 제시했다.
지역 장터를 이용하는 가구가 늘면서 소규모 판매자의 온라인 거래도 확대되고 있다. 다음 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장터 이용 가구 수와 온라인 거래 판매자 수를 나타낸 것이다.
| 연도 | 장터 이용 가구 | 온라인 거래 판매자 |
|---|---|---|
| 2021년 | 1,200가구 | 80명 |
| 2022년 | 1,500가구 | 105명 |
| 2023년 | 1,900가구 | 140명 |
학생은 첫 문장에 밑줄을 긋고, ‘2021~2023년’에는 동그라미를 했다. 표의 세 수치에는 각각 별표를 붙인 뒤, 선택지 ① ‘2023년에 온라인 거래 판매자가 140명이다’를 골랐다. 답안에는 “온라인 거래 판매자가 해마다 늘어났다는 것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수치에 끌려간 순간
틀린 선택지를 고른 사실보다 먼저 살펴본 것은 학생이 문단을 어떻게 묶었는지였다. 학생은 첫 문장을 중심 문장으로 표시했지만, 표의 수치를 문장 전체와 연결하지 않고 마지막 수치 하나만 따로 읽었다. 즉, 자료의 대상과 기간은 기록했으나 ‘무엇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라는 문단의 설명 대상과 연결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어긋난 판단은 근거의 연결 대상을 확인하지 않은 채, 눈에 띄는 2023년 수치를 중심 내용으로 정한 것이었다. 140명은 설명을 뒷받침하는 세부 정보이지, 장터 이용과 온라인 거래의 확대라는 전체 흐름을 대신하지 못한다.
문단의 역할을 다시 나누다
이미 맞게 표시한 첫 문장과 기간 동그라미는 지우지 않았다. 대신 표를 세로로 보던 방식을 멈추고, 문단의 각 부분에 질문을 붙였다.
- 첫 문장: 이 글이 설명하려는 전체 변화는 무엇인가?
- 표의 세 열: 그 변화를 어떤 대상과 시점으로 보여 주는가?
- 개별 수치: 전체 변화를 확인하게 하는 구체적 근거인가?
학생은 첫 문장 옆에 ‘지역 장터 이용 증가와 온라인 거래 확대’라고 다시 메모했다. 표 아래에는 ‘2021~2023년의 두 대상 변화’라고 적었다. 그 뒤 선택지 ① 옆에 ‘한 시점의 수치’라고 쓰고, 선택지 ② ‘장터 이용 가구와 온라인 거래 판매자가 함께 증가했다’를 골랐다. 서술형 답안도 “이 문단은 특정 연도의 수치 하나가 아니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두 지표가 함께 증가한 흐름을 설명한다.”로 고쳤다.
교정은 중심 문장과 세부 정보를 구별하는 데만 머물렀다. 표의 정확성이나 증가율을 새로 계산하게 하지 않고, 이미 확인한 대상·시점·범위를 문단의 전체 내용에 연결하도록 했다. 학생이 혼자 쓸 기준은 ‘중심 문장은 여러 근거를 포괄하고, 세부 정보는 그 문장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로 정리했다.
자료의 모양을 바꾼 독립 문제
다음 시간에는 표 대신 짧은 설명문과 막대그래프를 사용했다. 제재와 질문도 바꾸었다.
공유 자전거는 이용 장소가 다양해지면서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주말에도 사용되고 있다. 아래 그래프는 봄철 평일과 주말의 시간대별 이용 비율을 비교한 것이다. 평일에는 오전 8시 이용률이 가장 높고, 주말에는 오후 2시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래프에는 평일 오전 8시 32%, 평일 오후 6시 25%, 주말 오후 2시 30%, 주말 오전 10시 18%가 제시되어 있었다. 질문은 ‘이 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묻고, 선택지는 ① 평일 오전 8시 이용률이 32%이다 ② 주말 오전 10시 이용률은 18%이다 ③ 공유 자전거 이용이 특정 시간대에만 이루어진다 ④ 공유 자전거 이용이 출퇴근 시간에서 주말로도 확대되고 있다였다.
학생은 이번에는 그래프의 가장 큰 수치에 먼저 동그라미 치지 않았다. 설명문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이어 읽고, ‘이용 시기와 시간대의 확대’라고 메모했다. ①과 ②에는 ‘한 수치’, ③에는 ‘글의 범위가 너무 좁음’, ④에는 ‘첫 문장과 그래프 전체를 설명함’이라고 표시했다. 정답을 고른 뒤에는 “오전 8시나 오후 2시는 변화가 드러나는 세부 근거이고, 평일과 주말 이용으로 범위가 넓어진다는 문장이 중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일주일 뒤, 표시 없이 설명하기
일주일 뒤에는 새로운 자료를 주고 별도의 기준표나 힌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무인 반납함이 설치된 뒤 도서 반납은 도서관 운영 시간 밖에도 가능해졌다. 설치 전에는 하루 평균 46권이 반납되었지만, 설치 후에는 오전 반납 31권과 야간 반납 27권으로 나뉘어 집계되었다.
학생은 먼저 “무인 반납함으로 반납 시간의 범위가 넓어졌다.”라고 말한 뒤, ‘하루 평균 46권’, ‘오전 31권’, ‘야간 27권’에 각각 밑줄을 그었다. 그리고 “수치들은 중심 문장을 증명하는 세부 정보이며, 중심 문장은 반납량 하나가 아니라 운영 시간 밖 이용이 가능해졌다는 변화까지 포함해야 한다.”라고 근거를 밝혔다. 도움 없이 발문과 근거의 대응을 말하고, 중심 문장이 여러 세부 정보를 포괄하는지 스스로 확인한 것이다.
이처럼 달성군국어과외에서는 자료의 숫자에 반응해 답을 고르는 대신, 설명문 안에서 중심 문장이 무엇을 포괄하고 세부 정보가 어느 부분을 뒷받침하는지 실제 표시와 답안으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