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중2수학과외







문장제의 오답을 뒤에서부터 읽어 찾은 첫 판단
광주남구의 봉선지구와 진월지구가 이어지는 생활권에는 효천중학교, 문성중학교, 봉선중학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 진행한 광주남구과외에서도 중2 학생들이 문장제의 계산보다 먼저 정해야 하는 미지수와 단위를 자주 놓친다. 이번 학생의 풀이도 답을 구하는 마지막 계산이 아니라, 식을 세운 첫 판단에서 어긋나 있었다.
채점 결과를 거꾸로 따라간 풀이
문제는 “한 상자에 같은 수의 연필이 들어 있다. 연필 3상자와 낱개 5자루를 합한 수가 26자루일 때, 한 상자에 들어 있는 연필 수를 구하여라.”였다. 학생은 답안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3x+5x=26
8x=26
x=13/4
학생은 계산 결과가 자연수로 나오지 않은 것을 보고 마지막 줄에 동그라미를 쳤다. 그러나 곧바로 처음부터 다시 풀지 않고, 답안의 아래 줄에서 위로 올라가며 각 줄이 앞줄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했다. 8x=26은 3x와 5x를 더한 결과이므로 계산 자체는 가능했다. 따라서 그보다 앞선 줄에서 두 항을 왜 모두 문자식으로 썼는지가 첫 번째 확인 지점이 되었다.
학생은 문제의 낱개 5자루에 밑줄을 긋고, “5는 이미 자루 수가 정해진 값”이라고 적었다. 반면 “한 상자에 들어 있는 연필 수”에는 x를 붙였다. 그제야 3상자는 3x이지만 낱개 5자루는 5x가 아니라 5라는 사실을 구분했다.
처음 어긋난 한 줄만 고치기
교사는 맞게 진행된 계산을 모두 지우게 하지 않고, 문장과 식이 대응하는 부분만 다시 표시하게 했다.
- 한 상자에 들어 있는 연필 수: x자루
- 연필 3상자: 3x자루
- 낱개로 더한 연필: 5자루
- 전체 연필 수: 26자루
따라서 식은 3x+5=26이다. 학생은 먼저 3x=21, 이어서 x=7을 구했다. 여기서 풀이를 멈추지 않고 x에 7을 넣어 3×7+5=26인지 계산했다. 21+5가 26이므로, 상자에 들어 있는 연필 수를 x로 정한 것과 낱개를 상수가 아닌 문자식으로 바꾼 것이 오류의 원인이었음을 스스로 설명했다.
이 장면은 광주남구중2수학과외에서 문장제를 다룰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식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보다 먼저, 문장 속에서 “아직 모르는 양”과 “이미 주어진 양”을 분리해야 한다. 이미 맞았던 3x라는 표현과 마지막 검산은 유지하고, 잘못된 5x만 5로 바로잡은 것이다.
식이 가려진 변형 문제에서 다시 찾기
같은 개념을 숫자만 바꾸지 않고 표와 문장으로 바꾸어 제시했다. “어떤 묶음에는 같은 수의 공책이 들어 있다. 4묶음과 낱개 3권을 합하면 31권이다. 묶음 하나의 공책 수를 구하여라.”라는 문장과 함께 다음 표의 일부를 가렸다.
- 묶음 하나: □권
- 4묶음: □권
- 낱개: 3권
- 전체: 31권
학생은 빈칸을 채우기 전에 “묶음 하나를 x권이라고 하자”라고 썼다. 이어 4묶음은 4x권, 낱개는 3권이라고 말로 확인한 뒤 4x+3=31을 세웠다. 이번에는 질문이 “묶음 하나의 공책 수”인지 확인하고, 4x=28에서 x=7을 얻었다. 식을 세운 뒤 4×7+3=31을 대입해 전체 수와 일치하는지도 확인했다.
힌트 없이 첫 줄과 의미를 검증하다
수업 후 새 문제를 제시했다. “한 봉지에 같은 수의 구슬이 들어 있다. 5봉지와 낱개 4개를 합한 구슬이 39개일 때, 봉지 하나의 구슬 수는 얼마인가?”라는 문제였다. 학생은 도움을 기다리지 않고 문제의 “같은 수”에 표시하고, “봉지 하나의 구슬 수를 x개”라고 정했다. “5봉지는 5x개이고, 낱개 4개는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4이다”라고 풀이 이유를 먼저 설명했다.
학생이 세운 식은 5x+4=39였다. 5x=35, x=7을 구한 뒤, 5봉지에 7개씩이면 35개이고 낱개 4개를 더하면 39개라고 검산했다. 과거처럼 주어진 낱개 수에 x를 붙이지 않고, 미지의 단위와 고정된 수를 구분해 첫 식을 세운 뒤 그 이유와 검산 근거까지 스스로 재현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