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 중3수학과외







상무지구 중3수학과외, 답에서 거꾸로 찾은 첫 식의 오류
상무지구과외 수업에서 연속한 수의 관계를 이차방정식으로 나타내는 문제를 다뤘습니다. 금호동종원팰리스빌과 금호빛여울채가 있는 생활권, 이야기꽃도서관 인근에서 중3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주 만나는 유형이지만, 계산보다 먼저 확인할 것은 ‘연속한 수를 어떻게 정했는가’입니다. 대자중학교가 포함된 생활권의 학습 사례에서도 완성된 풀이의 마지막 답보다 첫 식을 거꾸로 확인하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완성된 풀이에서 거꾸로 올라가기
문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서로 다른 두 자연수 중 큰 수는 작은 수보다 3 크고, 두 수의 곱은 180이다. 두 수를 구하여라.
학생은 공책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작은 수를 x라 하면 큰 수는 x+3이다.
x(x+3)=180
x²+3x-180=0
(x+15)(x-12)=0
x=12 또는 x=-15
따라서 두 수는 12와 15이다.
전개와 인수분해, 계산은 맞았습니다. 그런데 답만 확인하지 않고 식을 뒤에서부터 읽어 보니, 학생은 처음에 ‘작은 수’를 표시하지 않은 채 바로 x를 사용했습니다. 풀이 옆 메모에는 “x=15, 큰 수는 x+3=18”이라고 적힌 흔적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학생은 답지의 12와 15를 보고 x의 의미를 다시 바꾸어 적은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먼저 어긋난 판단은 인수분해가 아닙니다. x가 어느 수를 뜻하는지와 자연수 조건을 첫 식에 함께 고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해를 계산한 뒤에 x의 의미를 바꾸면, 계산 결과는 맞아 보여도 원문 조건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특히 x=-15가 나왔을 때도 학생은 “답이 아니니까 버린다”고만 했지, 처음 정한 ‘작은 자연수’라는 조건을 근거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한 줄을 먼저 세우고 계산은 그대로 두기
전체 풀이를 다시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첫 줄만 다음처럼 고쳤습니다.
작은 자연수를 x라 하고, x는 자연수이다. 그러면 큰 수는 x+3이다.
이제 관계식은 x(x+3)=180으로 분명합니다. 학생이 이미 바르게 계산한 부분은 유지하여 x²+3x-180=0, (x+15)(x-12)=0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두 해 중 x=-15는 ‘x가 작은 자연수’라는 처음 조건에 맞지 않으므로 제외하고, x=12를 선택합니다. 큰 수는 x+3=15입니다.
교정의 핵심은 풀이 전체를 다시 쓰는 것이 아니라, 계산 전에 미지수가 가리키는 수와 조건을 한 줄로 고정하는 행동 하나였습니다. 학생은 이후 “x=12를 고른 이유는 계산 결과가 예뻐서가 아니라 작은 자연수라는 조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표현을 바꾼 새 상황에서 확인한 선택
다음 문제는 앞 문제와 숫자를 바꾼 반복문제가 아니도록 관계의 표현을 달리했습니다.
연속한 세 자연수 중 가운데 수를 n이라 할 때, 가장 작은 수와 가장 큰 수의 곱이 80이다. 세 수를 구하여라.
학생은 이번에는 바로 계산하지 않고, 세 수를 표처럼 적었습니다.
- 가장 작은 수: n-1
- 가운데 수: n
- 가장 큰 수: n+1
따라서 문제의 곱은 (n-1)(n+1)=80이라고 세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앞 문제처럼 ‘작은 수=x, 큰 수=x+3’의 모양을 복사한 것이 아니라, 가운데 수를 기준으로 양쪽 수를 나타냈다는 것입니다. 식을 정리하면 n²-1=80, n²=81이므로 n=9 또는 n=-9입니다. 세 수가 자연수라는 조건에 따라 n=9를 선택하여 8, 9, 10을 얻었습니다.
학생은 “n은 가운데 수로 정했으므로 n-1과 n+1을 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연속한 수의 관계 안에서 미지수의 위치와 문제에서 묻는 곱의 대상을 먼저 확인한 것입니다.
힌트 없이 남긴 마지막 검증 기록
며칠 뒤 상무지구중3수학과외 시간에는 풀이 중간을 가린 채 새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연속한 두 자연수의 곱은 272이다. 두 수를 구하여라.
학생은 도움 없이 작은 수를 x라고 정하고 “x는 자연수, 큰 수는 x+1”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x(x+1)=272, x²+x-272=0, (x+17)(x-16)=0으로 계산했습니다. x=-17은 자연수 조건에 맞지 않아 제외하고 x=16, 큰 수 17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원래 방정식에 직접 대입했습니다.
16×17=272
또한 17-16=1이므로 두 수가 연속한다는 원문 조건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답을 먼저 보고 x의 의미를 바꾸지 않았고, 식을 세운 이유와 해를 고른 근거, 원래 조건에 맞는 검산까지 스스로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