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동 중3수학과외







월평동 중3수학과외에서 살펴본 치환 인수분해의 기준
월평동과외 수업에서 오답노트를 펼쳤을 때, 한 학생이 같은 구조의 식을 서로 다르게 보고 있었습니다. 황실타운과 누리 아파트가 있는 생활권, 월평도서관 인근 생활권에서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익숙할 수 있는 식이지만, 표현이 바뀌면 인수를 고르는 기준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대전월평중학교가 포함된 생활권의 학습 사례로, 이번에는 치환을 이용한 인수분해만 다루었습니다.
한 줄의 치환이 만든 두 표현
문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다항식 (x²+2x)(x²+2x-3)-10을 인수분해하여라.
학생은 오답노트에 먼저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x²+2x=A라고 두면 식은 A(A-3)-10이므로, 곱해서 -10이고 더해서 -3인 두 수는 2와 -5이다. 따라서 (A+2)(A-5)이다.
여기까지의 치환은 정확했습니다. 실제 풀이 기록을 보면 학생은 원래 식에서 반복되는 x²+2x를 네모 표시하고, 두 자리에 같은 A를 넣었습니다. 이어서 -10과 -3을 나란히 적어 곱과 합의 조건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계산 과정 자체보다 문제가 된 부분은, 인수 후보를 고를 때 식의 두 조건을 끝까지 함께 확인하지 않은 데 있었습니다.
처음 어긋난 선택을 한 곳에서 바로잡기
학생이 고른 2와 -5는 곱이 -10이지만, 합은 2+(-5)=-3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사실 맞는 선택입니다. 그러나 학생은 마지막에 (A+2)(A-5)를 다시 x로 바꾸면서 두 번째 인수에서 부호를 잘못 옮겨 (x²+2x+2)(x²+2x+5)라고 적었습니다. 이때 가장 먼저 고칠 행동은 계산 전체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치환한 A를 원래 표현으로 되돌릴 때 괄호 안의 부호를 그대로 대조하는 것입니다.
즉, A=x²+2x이므로
A+2=x²+2x+2, A-5=x²+2x-5
가 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조건인 ‘두 수의 곱은 -10, 합은 -3’을 나누어 적은 뒤, 치환을 되돌릴 때도 A 자리에 같은 표현을 넣으면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결과는
(x²+2x+2)(x²+2x-5)
입니다. 이미 맞았던 곱과 합의 판단은 유지하고, A를 되돌리는 한 행동만 고친 것입니다. 실제로 두 인수를 곱하면 가운데 치환 부분은
A²-3A-10
이 되고, A=x²+2x를 넣으면 처음 식과 같아집니다.
표현을 바꿔도 남아야 하는 관계
다음 문제는 앞의 식을 숫자만 바꾼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부분이 괄호 뒤에 놓이고 부호가 달라지는 형태로 제시했습니다.
식 (3x-1)²+5(3x-1)-14를 인수분해하여라.
이번에는 반복되는 표현을 y=3x-1로 두면 식은 y²+5y-14가 됩니다. 인수의 두 수는 곱이 -14이고 합이 5여야 하므로 7과 -2를 선택합니다. 따라서
y²+5y-14=(y+7)(y-2)
이고, y를 다시 넣어
(3x-1+7)(3x-1-2)
즉 (3x+6)(3x-3)을 얻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 문제의 x²+2x 배열을 기억해 대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복되어 나타난 대상을 새 문자로 묶고, 그 뒤의 두 인수가 요구하는 곱과 합, 부호를 따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표현의 위치가 바뀌어도 이 관계만 남기면 인수를 안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힌트 없이 다시 확인한 풀이
며칠 뒤에는 다음 식을 별도의 안내 없이 제시했습니다.
(2x+3)²-4(2x+3)-21을 인수분해하여라.
학생은 반복되는 2x+3에 표시한 뒤 t=2x+3이라고 정했습니다. 식을 t²-4t-21로 바꾸고, 곱이 -21, 합이 -4인 수로 -7과 3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t²-4t-21=(t-7)(t+3)
이며 원래 표현으로 돌아가
(2x+3-7)(2x+3+3)=(2x-4)(2x+6)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은 답을 그대로 믿지 않고 두 인수를 먼저 (t-7)(t+3)=t²-4t-21로 전개한 다음, t=2x+3을 대입해 처음 식의 세 부분과 일치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새로운 표현에서도 반복 대상을 스스로 정하고, 곱·합·부호 조건을 모두 확인한 뒤, 치환 전개로 원식을 검산한 것입니다. 이것이 치환을 이용한 인수분해에서 끝까지 유지해야 할 판단입니다.
월평동중3수학과외에서는 식의 모양을 외우기보다, 달라진 표현 속에서도 같은 관계를 찾아 인수를 선택하고 되돌린 결과를 다시 전개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연습합니다.